금산 인삼 위기…설 앞두고도 매출 ‘뚝’
입력 2017.01.23 (19:27)
수정 2017.01.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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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선물로 인기가 많았던 인삼 제품이 이번 설을 앞두고는 예년보다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선물로 인식되어설까요?
경기 부진에다 부정청탁 금지법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인삼류 유통량의 80%를 차지하는 금산 인삼시장입니다.
설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에 한창 바쁠 시기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예년에 비해 주문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수산시장상인) : "작년 설보다 매출은 반으로 줄었구요, 택배도 많이 나가야 하는데 거의 안 나가는 수준이예요."
인근 도매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소매시장으로 팔려나갔어야 할 수삼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홍삼 제품은 매출 하락이 더 눈에 띕니다.
400여 개 홍삼가공 공장의 홍삼액 추출 설비 대부분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명절 대목이 사라지면서, 인삼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태훈(홍삼가공공장대표) : "설날이 지나면 많은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도산되는 업체도 상당히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 부진에다 부정청탁 금지법 시행 여파로 국내 최대, 금산 인삼 시장이 설 특수는커녕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국입니다.
명절선물로 인기가 많았던 인삼 제품이 이번 설을 앞두고는 예년보다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선물로 인식되어설까요?
경기 부진에다 부정청탁 금지법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인삼류 유통량의 80%를 차지하는 금산 인삼시장입니다.
설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에 한창 바쁠 시기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예년에 비해 주문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수산시장상인) : "작년 설보다 매출은 반으로 줄었구요, 택배도 많이 나가야 하는데 거의 안 나가는 수준이예요."
인근 도매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소매시장으로 팔려나갔어야 할 수삼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홍삼 제품은 매출 하락이 더 눈에 띕니다.
400여 개 홍삼가공 공장의 홍삼액 추출 설비 대부분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명절 대목이 사라지면서, 인삼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태훈(홍삼가공공장대표) : "설날이 지나면 많은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도산되는 업체도 상당히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 부진에다 부정청탁 금지법 시행 여파로 국내 최대, 금산 인삼 시장이 설 특수는커녕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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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 인삼 위기…설 앞두고도 매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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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3 19:31:06
- 수정2017-01-23 1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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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선물로 인기가 많았던 인삼 제품이 이번 설을 앞두고는 예년보다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선물로 인식되어설까요?
경기 부진에다 부정청탁 금지법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인삼류 유통량의 80%를 차지하는 금산 인삼시장입니다.
설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에 한창 바쁠 시기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예년에 비해 주문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수산시장상인) : "작년 설보다 매출은 반으로 줄었구요, 택배도 많이 나가야 하는데 거의 안 나가는 수준이예요."
인근 도매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소매시장으로 팔려나갔어야 할 수삼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홍삼 제품은 매출 하락이 더 눈에 띕니다.
400여 개 홍삼가공 공장의 홍삼액 추출 설비 대부분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명절 대목이 사라지면서, 인삼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태훈(홍삼가공공장대표) : "설날이 지나면 많은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도산되는 업체도 상당히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 부진에다 부정청탁 금지법 시행 여파로 국내 최대, 금산 인삼 시장이 설 특수는커녕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국입니다.
명절선물로 인기가 많았던 인삼 제품이 이번 설을 앞두고는 예년보다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선물로 인식되어설까요?
경기 부진에다 부정청탁 금지법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인삼류 유통량의 80%를 차지하는 금산 인삼시장입니다.
설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에 한창 바쁠 시기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예년에 비해 주문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경숙(수산시장상인) : "작년 설보다 매출은 반으로 줄었구요, 택배도 많이 나가야 하는데 거의 안 나가는 수준이예요."
인근 도매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소매시장으로 팔려나갔어야 할 수삼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홍삼 제품은 매출 하락이 더 눈에 띕니다.
400여 개 홍삼가공 공장의 홍삼액 추출 설비 대부분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명절 대목이 사라지면서, 인삼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태훈(홍삼가공공장대표) : "설날이 지나면 많은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도산되는 업체도 상당히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 부진에다 부정청탁 금지법 시행 여파로 국내 최대, 금산 인삼 시장이 설 특수는커녕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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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jak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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