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이틀째 호남 경쟁…이재명 출마 선언

입력 2017.01.24 (06:09) 수정 2017.01.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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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이틀째 민심 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을 내세우며 10대 때 일했던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남 행보 이틀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늦어도 3월 초면 인용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대권 도전에 두번의 실패는 없다면서 한번 더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번 더 저 문재인의 손을 잡아주시면 대한민국을 좀 제대로 정상적이고 상식의 나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빅텐트론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연장이자 호남 민심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이 10대 때 일했던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며 사드 배치 철회와 재벌체제 해체를 약속하며 선명성을 부각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성남시장) : "노동자 등 모든 경제 주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합리적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호남에서 이틀째 문재인 전 대표와 경쟁 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9개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40석 가까운 정당 만든 그런 돌파력과 정치적인 결과물을 만든 사람, 저밖에 없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경선 규칙을 놓고 민주당 지도부와 이견을 보여왔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은

오늘 이재명 시장과 만나 해법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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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安, 이틀째 호남 경쟁…이재명 출마 선언
    • 입력 2017-01-24 06:16:31
    • 수정2017-01-24 0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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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이틀째 민심 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을 내세우며 10대 때 일했던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남 행보 이틀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늦어도 3월 초면 인용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대권 도전에 두번의 실패는 없다면서 한번 더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번 더 저 문재인의 손을 잡아주시면 대한민국을 좀 제대로 정상적이고 상식의 나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빅텐트론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연장이자 호남 민심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이 10대 때 일했던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며 사드 배치 철회와 재벌체제 해체를 약속하며 선명성을 부각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성남시장) : "노동자 등 모든 경제 주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합리적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호남에서 이틀째 문재인 전 대표와 경쟁 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9개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40석 가까운 정당 만든 그런 돌파력과 정치적인 결과물을 만든 사람, 저밖에 없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경선 규칙을 놓고 민주당 지도부와 이견을 보여왔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은

오늘 이재명 시장과 만나 해법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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