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블랙리스트 주도’ 김기춘 재소환
입력 2017.01.24 (12:01)
수정 2017.0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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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 특검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특검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김기춘 전 실장이 특검에 출석을 했죠?
오늘 조사의 핵심은 뭡니까?
<리포트>
네, 오늘 조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에 관여돼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실장은 당초 예정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은 오전 10시 반쯤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구속된 뒤로는 지난 22일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인데,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수의를 입는 대신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리스트를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곧장 조사실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하면서 김 전 실장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했고요.
박 대통령에게도 차별이나 배제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두 차례 건의했다고 말했다고도 했습니다.
때문에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를 받고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 혹은 작성과 관리를 적극 지시한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구속 이후 세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 특검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특검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김기춘 전 실장이 특검에 출석을 했죠?
오늘 조사의 핵심은 뭡니까?
<리포트>
네, 오늘 조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에 관여돼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실장은 당초 예정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은 오전 10시 반쯤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구속된 뒤로는 지난 22일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인데,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수의를 입는 대신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리스트를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곧장 조사실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하면서 김 전 실장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했고요.
박 대통령에게도 차별이나 배제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두 차례 건의했다고 말했다고도 했습니다.
때문에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를 받고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 혹은 작성과 관리를 적극 지시한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구속 이후 세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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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블랙리스트 주도’ 김기춘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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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4 12:04:12
- 수정2017-01-24 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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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 특검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특검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김기춘 전 실장이 특검에 출석을 했죠?
오늘 조사의 핵심은 뭡니까?
<리포트>
네, 오늘 조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에 관여돼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실장은 당초 예정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은 오전 10시 반쯤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구속된 뒤로는 지난 22일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인데,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수의를 입는 대신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리스트를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곧장 조사실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하면서 김 전 실장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했고요.
박 대통령에게도 차별이나 배제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두 차례 건의했다고 말했다고도 했습니다.
때문에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를 받고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 혹은 작성과 관리를 적극 지시한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구속 이후 세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 특검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특검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김기춘 전 실장이 특검에 출석을 했죠?
오늘 조사의 핵심은 뭡니까?
<리포트>
네, 오늘 조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에 관여돼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실장은 당초 예정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은 오전 10시 반쯤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구속된 뒤로는 지난 22일에 이어 두 번째 출석인데,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수의를 입는 대신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리스트를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곧장 조사실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하면서 김 전 실장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했고요.
박 대통령에게도 차별이나 배제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두 차례 건의했다고 말했다고도 했습니다.
때문에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를 받고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 혹은 작성과 관리를 적극 지시한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구속 이후 세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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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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