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익 우선 외교”…潘, 정의화 전 의장 면담

입력 2017.01.24 (12:04) 수정 2017.01.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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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트럼프 행정부 시대에 국익 우선 외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외교 안보 정책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며 "국익 우선 외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미국 트럼프대통령 취임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세계가 불확실성의 시대에 들어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안보와 통상문제에서도 유연하면서도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앞서 오전에는 기독교계 인사들을 만나 사회에서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신흥종교인 신천지 핵심 관계자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오해가 없기 바란다며 유엔 사무총장 재직시절 많은 사람들과 찍은 사진이 악용될 줄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흘째 호남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광주의 갤러리를 방문해 "최악의 공포정치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온몸을 바치겠다"며 블랙리스트 정국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편을 가르고 사생결단으로 가는 정치를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오전 국회 좌담회에 참석해 "야3당 공동정부 수립이 필요하다"며 야권 대선주자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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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국익 우선 외교”…潘, 정의화 전 의장 면담
    • 입력 2017-01-24 12:06:28
    • 수정2017-01-24 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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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트럼프 행정부 시대에 국익 우선 외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외교 안보 정책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며 "국익 우선 외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미국 트럼프대통령 취임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세계가 불확실성의 시대에 들어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안보와 통상문제에서도 유연하면서도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앞서 오전에는 기독교계 인사들을 만나 사회에서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신흥종교인 신천지 핵심 관계자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오해가 없기 바란다며 유엔 사무총장 재직시절 많은 사람들과 찍은 사진이 악용될 줄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흘째 호남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광주의 갤러리를 방문해 "최악의 공포정치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온몸을 바치겠다"며 블랙리스트 정국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편을 가르고 사생결단으로 가는 정치를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오전 국회 좌담회에 참석해 "야3당 공동정부 수립이 필요하다"며 야권 대선주자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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