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익 우선 외교”…潘 “분열, 기성 정치 탓”

입력 2017.01.25 (06:10) 수정 2017.01.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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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민심을 잡기 위한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국익 우선 외교를 강조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기성 정치인들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시대를 맞아 '국익 우선의 맞춤형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우리의 경제 영토를 대륙과 해양으로 확대하는 '교량외교'가 국익우선 외교입니다."

당내 일부 대선주자들이 야 3당 공동정부 추진을 제안한 것에 대해 유보 입장을 밝혔고, 오늘은 강원도 평창 등을 방문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세대와 지역, 이념 분열은 기성 정치인들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당략, 당리 이런 데에 매몰돼 갖고서 국가 정책을 힘을 모아서 할 생각을 안 하고 계속 갈라져 있습니다."

어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제3지대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오늘은 심재철 국회 부의장 등 새누리당 의원들과 조찬을 갖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야권 공동 정부 구성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확실하게 국민들이 원하는 국정개혁을 단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 길은 공동정부를 만드는 것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고,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늘, 유승민 의원은 내일 각각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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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국익 우선 외교”…潘 “분열, 기성 정치 탓”
    • 입력 2017-01-25 06:13:24
    • 수정2017-01-25 0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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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민심을 잡기 위한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국익 우선 외교를 강조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기성 정치인들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시대를 맞아 '국익 우선의 맞춤형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민주당 대표) : "우리의 경제 영토를 대륙과 해양으로 확대하는 '교량외교'가 국익우선 외교입니다."

당내 일부 대선주자들이 야 3당 공동정부 추진을 제안한 것에 대해 유보 입장을 밝혔고, 오늘은 강원도 평창 등을 방문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세대와 지역, 이념 분열은 기성 정치인들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당략, 당리 이런 데에 매몰돼 갖고서 국가 정책을 힘을 모아서 할 생각을 안 하고 계속 갈라져 있습니다."

어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제3지대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오늘은 심재철 국회 부의장 등 새누리당 의원들과 조찬을 갖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야권 공동 정부 구성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확실하게 국민들이 원하는 국정개혁을 단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 길은 공동정부를 만드는 것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고,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늘, 유승민 의원은 내일 각각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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