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는 뉴욕으로, ‘트럼프에 홀대받나’ 논란

입력 2017.01.25 (10:43) 수정 2017.01.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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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영부인, 즉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멜라니아 여사는 취임식이 끝나자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에 머무르지 않고 뉴욕으로 돌아갔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홀대를 받는 것 아니나는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랄프 로렌의 정장과, 이민자 출신 뉴욕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잇따라 입으면서, 취임식에서 성공적인 퍼스트레이디 데뷔를 알렸던 멜라니아 트럼프.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워싱턴 백악관에 머물지 않고, 취임식 이틀 뒤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의 학업을 이유로 최소 6개월은 뉴욕에 머물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홀대를 받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취임식 도중 트럼프대통령이 멜라니아를 돌아보고 뭐라고 한 마디 하자, 멜라니아 여사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립니다.

백악관에 도착하던 순간! 지난 2009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미셸 여사를 기다렸던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혼자 곧바로 계단에 오릅니다.

뒤늦게 쫓아오는 멜라니아 여사,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도 멜라니아 여사를 안내한 건 오바마 대통령 부부였습니다.

백악관으로 언제 들어갈 지 밝히지 않는 멜라니아 여사와 달리,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부부는 백악관 근처에 집을 얻었습니다.

이방카는 퍼스트레이디는 멜라니아라고 밝혔지만, 누가 진정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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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니아는 뉴욕으로, ‘트럼프에 홀대받나’ 논란
    • 입력 2017-01-25 10:40:55
    • 수정2017-01-25 11: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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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영부인, 즉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멜라니아 여사는 취임식이 끝나자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에 머무르지 않고 뉴욕으로 돌아갔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홀대를 받는 것 아니나는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랄프 로렌의 정장과, 이민자 출신 뉴욕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잇따라 입으면서, 취임식에서 성공적인 퍼스트레이디 데뷔를 알렸던 멜라니아 트럼프.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워싱턴 백악관에 머물지 않고, 취임식 이틀 뒤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의 학업을 이유로 최소 6개월은 뉴욕에 머물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홀대를 받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취임식 도중 트럼프대통령이 멜라니아를 돌아보고 뭐라고 한 마디 하자, 멜라니아 여사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립니다.

백악관에 도착하던 순간! 지난 2009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미셸 여사를 기다렸던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혼자 곧바로 계단에 오릅니다.

뒤늦게 쫓아오는 멜라니아 여사,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도 멜라니아 여사를 안내한 건 오바마 대통령 부부였습니다.

백악관으로 언제 들어갈 지 밝히지 않는 멜라니아 여사와 달리,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부부는 백악관 근처에 집을 얻었습니다.

이방카는 퍼스트레이디는 멜라니아라고 밝혔지만, 누가 진정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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