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창에 北 참여 희망”…潘 “대선 전 개헌”

입력 2017.01.25 (21:30) 수정 2017.01.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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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찾아, 북한 선수들을 평창 대회에 참가시켜 남북 관계를 풀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반기문 전 총장은 대선 전 분권형 개헌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평창 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해 평화의 상징이 됐으면 한다며,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북한의 응원단도 내려와서 남북이 함께 응원하기도 하고, 북한 금강산에서도 동시 전야제를..."

강원도의 한 기갑부대도 찾아 장병들을 위로하고, 병장으로 만기전역한 경험을 말하는 등 안보 행보도 펼쳤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전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내치와 외치를 분리하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권력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의 주기를 맞추자며,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 "개헌을 약속하고 정작 집권 후에는 흐지부지 해오던 일을 우리 많이 봐왔습니다."

24명의 여권 의원들과 만나선 당분간 당에 소속되지 않은 채 독자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에 '워킹맘' 피해 사례를 신고받는 민원실을 개설하며, 주부층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용산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군 복무기간 단축과 모병제 공약에 대해 부적절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는 모든 국민이 원하면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국민 일자리 특권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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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5 21:32:42
    • 수정2017-01-25 2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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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찾아, 북한 선수들을 평창 대회에 참가시켜 남북 관계를 풀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반기문 전 총장은 대선 전 분권형 개헌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평창 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해 평화의 상징이 됐으면 한다며,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북한의 응원단도 내려와서 남북이 함께 응원하기도 하고, 북한 금강산에서도 동시 전야제를..."

강원도의 한 기갑부대도 찾아 장병들을 위로하고, 병장으로 만기전역한 경험을 말하는 등 안보 행보도 펼쳤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전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내치와 외치를 분리하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권력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의 주기를 맞추자며,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 "개헌을 약속하고 정작 집권 후에는 흐지부지 해오던 일을 우리 많이 봐왔습니다."

24명의 여권 의원들과 만나선 당분간 당에 소속되지 않은 채 독자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에 '워킹맘' 피해 사례를 신고받는 민원실을 개설하며, 주부층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용산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군 복무기간 단축과 모병제 공약에 대해 부적절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는 모든 국민이 원하면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국민 일자리 특권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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