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 행렬…“차량 정체 8시 이후 풀려”

<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어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휴 마지막날 이 곳 서울요금소는 막바지 귀경객들과 나들이객들의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아직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특히 강원 지역에는 빙판길도 많아 차량 흐름이 더딘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횡성 부근입니다.

인천 방면으로 현재는 차량 흐름이 원활합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입니다.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번엔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입니다.

역시 서울 방면으로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지금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에서 3시간 20분 대전에서는 2시간 10분, 강릉에서는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정체가 가장 심했던 정오쯤 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저녁 8시는 지나야 정체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눈발이 날리고 있고,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아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