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책 구상…潘, 김무성·박지원 회동

입력 2017.01.30 (19:04) 수정 2017.01.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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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책과 인재 영입에 대한 구상을 이어갔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잇따라 접촉하는 등 대권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연휴 기간 부산과 경남 양산에 머물렀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은 서울로 돌아와 대선 전략 구상을 이어갔습니다.

문 전 대표는, 경제정책과 외교안보, 복지, 청년 등의 분야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조만간 잇따라 공개한다는 계획 속에, 관련 정책 개발에 주력했습니다.

또 인재 영입을 비롯한 대선 캠프 구성 작업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어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을 만난 데 이어, 오늘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만나며, 정치적 보폭 넓히기에 주력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김 의원과 '비박, 비문 세력 연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박 대표와의 만남에선, 이번 대선에서 '개혁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도 분당경찰서와 야탑지구대를 찾아 권력은 독점되면 부패한다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만나 각자 주창해온 '공정성장', '동반성장'과 함께,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양 측이 밝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인물론을 내세우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맞서 승리할 보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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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정책 구상…潘, 김무성·박지원 회동
    • 입력 2017-01-30 19:05:59
    • 수정2017-01-30 19: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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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책과 인재 영입에 대한 구상을 이어갔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잇따라 접촉하는 등 대권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연휴 기간 부산과 경남 양산에 머물렀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은 서울로 돌아와 대선 전략 구상을 이어갔습니다.

문 전 대표는, 경제정책과 외교안보, 복지, 청년 등의 분야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조만간 잇따라 공개한다는 계획 속에, 관련 정책 개발에 주력했습니다.

또 인재 영입을 비롯한 대선 캠프 구성 작업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어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을 만난 데 이어, 오늘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만나며, 정치적 보폭 넓히기에 주력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김 의원과 '비박, 비문 세력 연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박 대표와의 만남에선, 이번 대선에서 '개혁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도 분당경찰서와 야탑지구대를 찾아 권력은 독점되면 부패한다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만나 각자 주창해온 '공정성장', '동반성장'과 함께,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양 측이 밝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인물론을 내세우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맞서 승리할 보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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