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무대 오른 ‘빌보드 1위 피아니스트’

입력 2017.02.01 (21:44) 수정 2017.02.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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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최초로, 그것도 데뷔 음반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화제의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고국 무대에 섭니다.

관객을 열광시키는 놀라운 연주 솜씨,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공할 속도로 건반을 누비는 현란한 기교.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2012년, 스물넷 나이에 세계 최연소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고, 바로 이 데뷔 음반으로 한국인 최초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년 만의 독주회를 위해 고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임현정(피아니스트) :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서 고국에서 연주를 하는게 정말 꿈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한국에 올 때마다 연주를 하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고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열두 살 때 혈혈단신 프랑스로 건너가, 최고의 음악학교인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한데 이어 최연소 수석 졸업을 하며 일찌감치 천재로 불렸습니다.

늘 화제의 중심에서 주목받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음악가의 길.

그 길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건 바로 '관객들'입니다.

<인터뷰> 임현정(피아니스트) : "(관객들이) 그 두 시간을 저한테 이렇게 맡겨주신다는 게 저는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고요. 최선을 다해서 하는 걸로 보답하는 게 저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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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국 무대 오른 ‘빌보드 1위 피아니스트’
    • 입력 2017-02-01 21:56:34
    • 수정2017-02-01 2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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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최초로, 그것도 데뷔 음반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화제의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고국 무대에 섭니다.

관객을 열광시키는 놀라운 연주 솜씨,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공할 속도로 건반을 누비는 현란한 기교.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2012년, 스물넷 나이에 세계 최연소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고, 바로 이 데뷔 음반으로 한국인 최초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년 만의 독주회를 위해 고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임현정(피아니스트) :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서 고국에서 연주를 하는게 정말 꿈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한국에 올 때마다 연주를 하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고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열두 살 때 혈혈단신 프랑스로 건너가, 최고의 음악학교인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한데 이어 최연소 수석 졸업을 하며 일찌감치 천재로 불렸습니다.

늘 화제의 중심에서 주목받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음악가의 길.

그 길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건 바로 '관객들'입니다.

<인터뷰> 임현정(피아니스트) : "(관객들이) 그 두 시간을 저한테 이렇게 맡겨주신다는 게 저는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고요. 최선을 다해서 하는 걸로 보답하는 게 저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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