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JYJ 김준수, 호텔 매각 논란

입력 2017.02.08 (08:22) 수정 2017.02.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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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 씨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신곡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故 신해철 씨 유족의 손해배상소송 5차 변론기일 소식 준비돼있는데요.

먼저, 내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JYJ 멤버 김준수 씨의 호텔 매각 논란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오는 9일 입대를 앞둔 JYJ의 멤버 김준수 씨가 세금 혜택을 받은 본인 소유의 호텔을 매각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어제 오전이었죠.

김준수 씨가 지난 2014년 지은 제주 토스카나 호텔이, 지난달 240억 원에 매각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 호텔은 제주도로부터 한류스타 김준수 씨의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그동안 각종 세금 해택을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김준수씨는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채 3년 만에 호텔을 매각하면서 여론의 거센 비난을 산건데요.

심지어 한 연예매체는, 김준수 씨가 이 호텔 직원들의 임금마저 체불하며 비밀리에 매각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준수 씨 소속사와 호텔 측은 매각 경위를 설명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홈페이지 글을 통해 "대규모 이자와 임금 지불 등으로 호텔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전문경영자에게 매각한 것"이라며 "김준수 개인 소득과 투자로 충당했으나 군입대로 운영이 더이상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언론이 제기한 직원들의 임금 체불설에 대해선 "매각 대금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김준수 씨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는데요.

김준수 씨는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단 한 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득을 취득한 적이 없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김준수 씨가 호텔을 매각함에 따라 투자진흥지구 해제를 요청하고 그동안 받은 세제 혜택도 추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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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2-08 0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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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 씨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신곡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故 신해철 씨 유족의 손해배상소송 5차 변론기일 소식 준비돼있는데요.

먼저, 내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JYJ 멤버 김준수 씨의 호텔 매각 논란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오는 9일 입대를 앞둔 JYJ의 멤버 김준수 씨가 세금 혜택을 받은 본인 소유의 호텔을 매각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어제 오전이었죠.

김준수 씨가 지난 2014년 지은 제주 토스카나 호텔이, 지난달 240억 원에 매각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 호텔은 제주도로부터 한류스타 김준수 씨의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그동안 각종 세금 해택을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김준수씨는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채 3년 만에 호텔을 매각하면서 여론의 거센 비난을 산건데요.

심지어 한 연예매체는, 김준수 씨가 이 호텔 직원들의 임금마저 체불하며 비밀리에 매각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준수 씨 소속사와 호텔 측은 매각 경위를 설명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홈페이지 글을 통해 "대규모 이자와 임금 지불 등으로 호텔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전문경영자에게 매각한 것"이라며 "김준수 개인 소득과 투자로 충당했으나 군입대로 운영이 더이상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언론이 제기한 직원들의 임금 체불설에 대해선 "매각 대금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김준수 씨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는데요.

김준수 씨는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단 한 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득을 취득한 적이 없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김준수 씨가 호텔을 매각함에 따라 투자진흥지구 해제를 요청하고 그동안 받은 세제 혜택도 추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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