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 톈진공장서 불…“인명피해·조업차질 없어”

입력 2017.02.08 (19:15) 수정 2017.02.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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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 휴대전화 배터리를 생산하는 중국 삼성SDI 톈진공장에서 오늘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조업에도 차질 없이 정상가동 중이라고 삼성측은 밝혔습니다.

톈진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단지 위로 시커먼 연기가 올라와 바람을 타고 번집니다.

오늘 오전 중국 톈진 시의 우창개발구내 삼성SDI 공장에서 난 불입니다.

<녹취> 목격자 : "불이다. 연기가 엄청 심하네. 불이 또 올라오네."

불은 공장내 폐기물과 원부자재 등을 놓아두는 임시보관소에서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녹취> 중국 경찰 : "지금은 알려드리기 어렵습니다. (다 꺼진 건가요?) 지금 모르고요. 알려드리기 어렵다고요."

삼성 SDI측은 불길이 금방 잡혔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종업원들은 화재경보에 한때 대피했지만, 생산라인과 떨어진 곳에서 난 불이어서 조업엔 차질이 없었다고 삼성 SDI측은 전했습니다

화재발생 네 시간이 지나도록 보시는 것처럼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공장 주변엔 매캐한 연기가 심하게 진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에 설립돼 스마트폰과 노트북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 SDI 톈진공장은 현재 3천명가량이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삼성SDI가 폭발 논란이 있었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공급업체라며 오늘 화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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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SDI 톈진공장서 불…“인명피해·조업차질 없어”
    • 입력 2017-02-08 19:18:17
    • 수정2017-02-08 2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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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 휴대전화 배터리를 생산하는 중국 삼성SDI 톈진공장에서 오늘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조업에도 차질 없이 정상가동 중이라고 삼성측은 밝혔습니다.

톈진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단지 위로 시커먼 연기가 올라와 바람을 타고 번집니다.

오늘 오전 중국 톈진 시의 우창개발구내 삼성SDI 공장에서 난 불입니다.

<녹취> 목격자 : "불이다. 연기가 엄청 심하네. 불이 또 올라오네."

불은 공장내 폐기물과 원부자재 등을 놓아두는 임시보관소에서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녹취> 중국 경찰 : "지금은 알려드리기 어렵습니다. (다 꺼진 건가요?) 지금 모르고요. 알려드리기 어렵다고요."

삼성 SDI측은 불길이 금방 잡혔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종업원들은 화재경보에 한때 대피했지만, 생산라인과 떨어진 곳에서 난 불이어서 조업엔 차질이 없었다고 삼성 SDI측은 전했습니다

화재발생 네 시간이 지나도록 보시는 것처럼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공장 주변엔 매캐한 연기가 심하게 진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에 설립돼 스마트폰과 노트북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 SDI 톈진공장은 현재 3천명가량이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삼성SDI가 폭발 논란이 있었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공급업체라며 오늘 화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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