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공장 화재…공장 등 3동 전소

입력 2017.02.10 (08:07) 수정 2017.02.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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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 밤 충북 청주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화성 물질로 가득찬 공장에서 난 화재로 공장과 창고 등 3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건물 내부에서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 밤 9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스티로폼 제조 건물 물품보관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공장과 창고 3개 동, 5천9백여 제곱미터가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공장 관계자(음성변조) : "그때는 공장동에 다 (불이) 붙어 있을 때 왔기 때문에..직원들은 놀래가지고 다른 곳에 가 있어요."

불이 나자 소방차량 28대와 소방인력 18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인화성 물질로 가득차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때문에 불길을 잡는 데만 2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고성근(충북 청주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 : "초기에 연소가 확대 진행돼서 화재 진압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고, 그때 바람도 좀 불었고."

특히 인근에는 야산과 LPG가스 고압용기도 있어 차칫 더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천장 부위에서 불꽃을 봤다는 공장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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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0 08:13:05
    • 수정2017-02-10 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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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충북 청주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화성 물질로 가득찬 공장에서 난 화재로 공장과 창고 등 3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건물 내부에서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 밤 9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스티로폼 제조 건물 물품보관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공장과 창고 3개 동, 5천9백여 제곱미터가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공장 관계자(음성변조) : "그때는 공장동에 다 (불이) 붙어 있을 때 왔기 때문에..직원들은 놀래가지고 다른 곳에 가 있어요."

불이 나자 소방차량 28대와 소방인력 18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인화성 물질로 가득차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때문에 불길을 잡는 데만 2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고성근(충북 청주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 : "초기에 연소가 확대 진행돼서 화재 진압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고, 그때 바람도 좀 불었고."

특히 인근에는 야산과 LPG가스 고압용기도 있어 차칫 더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천장 부위에서 불꽃을 봤다는 공장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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