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구제역 추가 확진, 두 번째 의심 농가도 ‘O형’ 감염 확인

충북 보은에서 두 번째로 구제역 신고를 했던 한우 농가도 O형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 5일 올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했던 보은군의 다른 젖소 농장과 1.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된 구제역은 충북 보은 2건, 전북 정읍과 경기 연천 등 모두 4건입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전국 80여 개 가축시장은 폐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