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관련자 줄소환

입력 2017.02.12 (21:15) 수정 2017.02.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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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특검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황경주 기자! 이른바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관계자들이 오늘(12일) 특검에 줄줄이 소환됐죠?

<리포트>

네, 먼저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가 오늘(12일) 오후 특검에 소환돼 조사 받고 있습니다.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김 씨는 대통령 자문의가 되기 전부터 비선진료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데 대해서는 언론에 책임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최순실 씨 자매의 이름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처방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김영재 원장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도 오늘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최순실 씨와 오랜 인연이 있는 이 교수는 김영재 원장이 서울대병원 교수로 위촉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비선 진료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오늘(12일) '비선 진료' 의혹 관련자 4명을 줄소환 하면서 이들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가 결정되면, 관련 수사는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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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관련자 줄소환
    • 입력 2017-02-12 21:18:46
    • 수정2017-02-12 2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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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특검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황경주 기자! 이른바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관계자들이 오늘(12일) 특검에 줄줄이 소환됐죠?

<리포트>

네, 먼저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가 오늘(12일) 오후 특검에 소환돼 조사 받고 있습니다.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김 씨는 대통령 자문의가 되기 전부터 비선진료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데 대해서는 언론에 책임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최순실 씨 자매의 이름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처방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김영재 원장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도 오늘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최순실 씨와 오랜 인연이 있는 이 교수는 김영재 원장이 서울대병원 교수로 위촉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비선 진료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오늘(12일) '비선 진료' 의혹 관련자 4명을 줄소환 하면서 이들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가 결정되면, 관련 수사는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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