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예비 후보 등록…安 “짐승만도 못한 얘기”

입력 2017.02.13 (21:20) 수정 2017.02.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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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당내 경선 예비후보에 등록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 당 전 대표는 호남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행보를 정아연 기자가 종합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말 호남 방문에 이어 모레 다시 순천, 여수를 찾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호남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중요하고 또 제가 또 야권의 대표 선수되기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에게 토론회에 나와 비전을 겨루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안희정 충남지사 측 대변인) : "또 깜깜이선거가 되지 않도록 국민들 앞에서 철저하게 검증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재명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겨냥해 공군기지를 찾아 안보를 챙겼습니다.

호남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돕지 않았다는 주장은 '짐승만도 못한 얘기'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고맙다는 말은 커녕 졌다고 하는 건, 그건 인간으로 도리 아닙니다. 그런 말을 하는 건 짐승만도 못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재벌 총수 일가의 개인 기업 설립 금지 등이 담긴 경제 정의 실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국민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재벌대기업들이 시장에서 공정한 거래와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리나라의 미사일 사거리를 지금의 800㎞에서 천㎞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오는 17일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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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3 21:22:20
    • 수정2017-02-13 2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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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당내 경선 예비후보에 등록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 당 전 대표는 호남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행보를 정아연 기자가 종합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말 호남 방문에 이어 모레 다시 순천, 여수를 찾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호남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중요하고 또 제가 또 야권의 대표 선수되기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에게 토론회에 나와 비전을 겨루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안희정 충남지사 측 대변인) : "또 깜깜이선거가 되지 않도록 국민들 앞에서 철저하게 검증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재명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겨냥해 공군기지를 찾아 안보를 챙겼습니다.

호남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돕지 않았다는 주장은 '짐승만도 못한 얘기'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고맙다는 말은 커녕 졌다고 하는 건, 그건 인간으로 도리 아닙니다. 그런 말을 하는 건 짐승만도 못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재벌 총수 일가의 개인 기업 설립 금지 등이 담긴 경제 정의 실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국민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재벌대기업들이 시장에서 공정한 거래와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리나라의 미사일 사거리를 지금의 800㎞에서 천㎞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오는 17일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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