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234m 높이’ 댐 붕괴 위기…20만 명 대피

입력 2017.02.13 (23:21) 수정 2017.02.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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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높다는 댐이 파손되면서 붕괴 위기에까지 처했습니다.

물이 범람해 대형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 약 20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형 댐 밖으로 물이 흘러내리면서 토양이 심각하게 침식되고 있습니다.

홍수에 산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고속도로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녹취> 줄리 스위프트(주민) : "가능한 한 빨리 탈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받았습니다. 소방차들만 마을에 오가고 있어요."

최근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댐 방수량이 크게 늘었는데요.

이 때문에 주요 배수로가 파손됐고, 임시 배수로마저 붕괴되기 시작한 겁니다.

주 당국은 주민 약 20만 명에 긴급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헬기로 바위를 떨어뜨려 구멍을 막는 응급 복구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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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3 23:22:40
    • 수정2017-02-13 23: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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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높다는 댐이 파손되면서 붕괴 위기에까지 처했습니다.

물이 범람해 대형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 약 20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형 댐 밖으로 물이 흘러내리면서 토양이 심각하게 침식되고 있습니다.

홍수에 산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고속도로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녹취> 줄리 스위프트(주민) : "가능한 한 빨리 탈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받았습니다. 소방차들만 마을에 오가고 있어요."

최근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댐 방수량이 크게 늘었는데요.

이 때문에 주요 배수로가 파손됐고, 임시 배수로마저 붕괴되기 시작한 겁니다.

주 당국은 주민 약 20만 명에 긴급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헬기로 바위를 떨어뜨려 구멍을 막는 응급 복구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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