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김정남 암살 시도…살려달라 편지도”
입력 2017.02.15 (19:05)
수정 2017.02.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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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남에 대한 암살 시도는 5년 전부터 계속됐고 그 과정에서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살려달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김정남에 대한 암살시도가 5년 전부터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 암살은 취소할 때까지 계속 유지되는 명령, 이른바 '스탠딩 오더'였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 본격 암살 시도가 한 번 있었고 이후 2012년 4월,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자신과 가족을 살려달라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병기(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 "'저희는 갈 곳도 없고 피할 곳도 없음. 도망가는 길은 자살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이라고 하소연 하였다고 합니다."
김정남의 본처와 아들 한 명은 중국에, 후처와 두 명의 자녀는 마카오에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습니다.
김정남이 우리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적이 없고 북한 내부에서 김정남을 옹립하려는 시도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 :> "위협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테러를 한 것은 (김정은이) 무슨 계산을 해서 도발하는 게 아니다..."
국정원은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등 주요 탈북 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김정남에 대한 암살 시도는 5년 전부터 계속됐고 그 과정에서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살려달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김정남에 대한 암살시도가 5년 전부터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 암살은 취소할 때까지 계속 유지되는 명령, 이른바 '스탠딩 오더'였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 본격 암살 시도가 한 번 있었고 이후 2012년 4월,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자신과 가족을 살려달라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병기(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 "'저희는 갈 곳도 없고 피할 곳도 없음. 도망가는 길은 자살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이라고 하소연 하였다고 합니다."
김정남의 본처와 아들 한 명은 중국에, 후처와 두 명의 자녀는 마카오에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습니다.
김정남이 우리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적이 없고 북한 내부에서 김정남을 옹립하려는 시도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 :> "위협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테러를 한 것은 (김정은이) 무슨 계산을 해서 도발하는 게 아니다..."
국정원은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등 주요 탈북 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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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부터 김정남 암살 시도…살려달라 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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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5 19:07:23
- 수정2017-02-15 19:37:54
<앵커 멘트>
김정남에 대한 암살 시도는 5년 전부터 계속됐고 그 과정에서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살려달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김정남에 대한 암살시도가 5년 전부터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 암살은 취소할 때까지 계속 유지되는 명령, 이른바 '스탠딩 오더'였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 본격 암살 시도가 한 번 있었고 이후 2012년 4월,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자신과 가족을 살려달라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병기(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 "'저희는 갈 곳도 없고 피할 곳도 없음. 도망가는 길은 자살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이라고 하소연 하였다고 합니다."
김정남의 본처와 아들 한 명은 중국에, 후처와 두 명의 자녀는 마카오에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습니다.
김정남이 우리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적이 없고 북한 내부에서 김정남을 옹립하려는 시도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 :> "위협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테러를 한 것은 (김정은이) 무슨 계산을 해서 도발하는 게 아니다..."
국정원은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등 주요 탈북 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김정남에 대한 암살 시도는 5년 전부터 계속됐고 그 과정에서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살려달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김정남에 대한 암살시도가 5년 전부터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 암살은 취소할 때까지 계속 유지되는 명령, 이른바 '스탠딩 오더'였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 본격 암살 시도가 한 번 있었고 이후 2012년 4월, 김정남이 김정은에게 자신과 가족을 살려달라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병기(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 "'저희는 갈 곳도 없고 피할 곳도 없음. 도망가는 길은 자살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이라고 하소연 하였다고 합니다."
김정남의 본처와 아들 한 명은 중국에, 후처와 두 명의 자녀는 마카오에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습니다.
김정남이 우리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적이 없고 북한 내부에서 김정남을 옹립하려는 시도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 :> "위협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테러를 한 것은 (김정은이) 무슨 계산을 해서 도발하는 게 아니다..."
국정원은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등 주요 탈북 인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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