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 3개 추가…‘역시 최강국’

입력 2017.02.23 (08:52) 수정 2017.02.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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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추가했습니다.

8개의 금메달 가운데 5개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최강국임을 증명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여자 3천미터 계주.

선두를 달리던 우리나라가 5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1위를 내줍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이 짜릿한 재역전에 성공하며 1위로 골인합니다.

심석희와 노도희, 김지우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은 천오백미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천미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심석희도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2관왕은 2003년 최은경 이후 14년 만입니다.

<인터뷰>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남자 천미터에서는 서이라와 신다운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정수는 3위로 들어왔지만, 한 나라가 메달을 독식하지 못하는 규정에 따라 동메달은 4위인 일본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남자 계주에서는 중국과 접전을 펼친 끝에 은메달에 만족했습니다.

박세영이 마지막 순간 역전을 노렸지만 빙판에 넘어지면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관왕까지 노렸던 우리나라는 남녀 500m와 남자 계주에서 중국에 우승을 내줬지만, 8개의 금메달 중 5개를 차지해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는 김현태가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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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금메달 3개 추가…‘역시 최강국’
    • 입력 2017-02-23 0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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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추가했습니다.

8개의 금메달 가운데 5개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최강국임을 증명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여자 3천미터 계주.

선두를 달리던 우리나라가 5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1위를 내줍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이 짜릿한 재역전에 성공하며 1위로 골인합니다.

심석희와 노도희, 김지우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은 천오백미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천미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심석희도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2관왕은 2003년 최은경 이후 14년 만입니다.

<인터뷰>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남자 천미터에서는 서이라와 신다운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정수는 3위로 들어왔지만, 한 나라가 메달을 독식하지 못하는 규정에 따라 동메달은 4위인 일본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남자 계주에서는 중국과 접전을 펼친 끝에 은메달에 만족했습니다.

박세영이 마지막 순간 역전을 노렸지만 빙판에 넘어지면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관왕까지 노렸던 우리나라는 남녀 500m와 남자 계주에서 중국에 우승을 내줬지만, 8개의 금메달 중 5개를 차지해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는 김현태가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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