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특검 막바지 수사…‘8인 체제’ 공방

특검이 최순실 씨와 이재용 부회장을 재소환하며 막판 총력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9인 체제가 될 때까지 탄핵 심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고, 국회 측은 불복을 전제로 한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도심 촛불·태극기집회…“인용” vs “기각”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과 특검 연장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반대 단체들도 집회를 열어 고영태 씨의 음모로 대통령이 누명을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남 암살, 준비된 작전”…北 대사관에 공문

김정남 암살은 SNS를 통해 동선을 파악하는 등 수개월간 준비된 작전이라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외교관계 재검토까지 언급한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한대사관에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미사일 장착 땐 대량살상무기”…“북중 최악”

미 국방부는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가 미사일에 장착되면 대량살상무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정남 암살 이후, '혈맹' 북중 관계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동해안 침식 심각…40%는 인공 구조물 원인

최근 1년간 강원 동해안에서만 축구장 95개 크기의 백사장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변 침식의 40%는 인공구조물 건설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예방 노력은 미흡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