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교육 기회 확대 위해 맞춤형 지원

입력 2017.03.08 (12:13) 수정 2017.03.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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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저소득층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교육 복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유아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공형 사립 유치원'을 도입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중고교 단계부터 대학까지 계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취약계층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형 사립 유치원'을 도입하고, 재능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학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교육비 투자 격차가 심해지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개선 방안을 내놓은 겁니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아기부터 대학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국공립 수준의 원비를 받는 공공 유치원이 도입됩니다.

이를 위해 대도시나 인구밀집 지역에서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공립 수준의 교사 인건비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6학년생 가운데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뽑아 중,고교때 학습상담과 기숙사비를 지원해주고 대학 진학 뒤에는 국가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이스터고와 비평준화 일반고에서도 사회통합전형을 운영하고, 의대같은 선호학과는 지역 인재가 절반 이상 입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제때 배우지 못해 상급학교 진학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방과후 학교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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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교육 기회 확대 위해 맞춤형 지원
    • 입력 2017-03-08 12:16:04
    • 수정2017-03-08 13: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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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저소득층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교육 복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유아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공형 사립 유치원'을 도입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중고교 단계부터 대학까지 계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취약계층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형 사립 유치원'을 도입하고, 재능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학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교육비 투자 격차가 심해지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개선 방안을 내놓은 겁니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아기부터 대학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국공립 수준의 원비를 받는 공공 유치원이 도입됩니다.

이를 위해 대도시나 인구밀집 지역에서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공립 수준의 교사 인건비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6학년생 가운데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뽑아 중,고교때 학습상담과 기숙사비를 지원해주고 대학 진학 뒤에는 국가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이스터고와 비평준화 일반고에서도 사회통합전형을 운영하고, 의대같은 선호학과는 지역 인재가 절반 이상 입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제때 배우지 못해 상급학교 진학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방과후 학교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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