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靑 떠나 사저 복귀

입력 2017.03.12 (21:01) 수정 2017.03.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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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12일) 저녁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돌아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나서기 전 참모진과 인사를 나누고 작별 소회를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5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취임 4년 15일 만인 오늘(12일)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애초 예고됐던 것보다 40분가량 지연된 저녁 7시 15분쯤, 청와대에서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인사를 하고 마지막 작별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측은 박 전 대통령이 각 수석을 포함 직원 5백여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사저에 이삿짐을 먼저 보낸 박 전 대통령은 내일쯤(13일) 사저에 복귀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오후 늦게 복귀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은색 차량에 탑승해 청와대를 빠져나온 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사저로 이동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사저에 도착해 앞에 모인 친박계 의원들, 그리고 태극기를 든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저녁 7시 45분쯤 4년여만에 삼성동 사저에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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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前 대통령, 靑 떠나 사저 복귀
    • 입력 2017-03-12 21:03:55
    • 수정2017-03-12 2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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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12일) 저녁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돌아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나서기 전 참모진과 인사를 나누고 작별 소회를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5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취임 4년 15일 만인 오늘(12일)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애초 예고됐던 것보다 40분가량 지연된 저녁 7시 15분쯤, 청와대에서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인사를 하고 마지막 작별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측은 박 전 대통령이 각 수석을 포함 직원 5백여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사저에 이삿짐을 먼저 보낸 박 전 대통령은 내일쯤(13일) 사저에 복귀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오후 늦게 복귀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은색 차량에 탑승해 청와대를 빠져나온 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사저로 이동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사저에 도착해 앞에 모인 친박계 의원들, 그리고 태극기를 든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저녁 7시 45분쯤 4년여만에 삼성동 사저에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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