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공장 야적장 화재…밤샘 진화 작업

입력 2017.03.16 (07:15) 수정 2017.03.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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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지공장 야적장에 쌓아둔 파지에 불이 붙어 어제부터 잔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 사이 화재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크레인과 중장비가 동원돼 폐지더미를 들어내고, 그 사이 소방 대원들이 호스로 물을 뿌려댑니다.

산처럼 쌓인 폐지 사이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도 보입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안산의 한 제지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종이를 만드는 원재료인 폐지 천 톤이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소방대원들이 어제부터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센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소방 대원들이 불을 끄려 안간힘을 쓰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이천의 한 전기업체 야적장에서 불이나 특고압 전선과 통신선 등을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4천3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적장 공터에서 잡풀을 태우다 불이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평택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담요와 매트리스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자리를 비운 사이 펑 소리가 나며 휴대전화에서 불이 났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에 휴대전화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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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지공장 야적장 화재…밤샘 진화 작업
    • 입력 2017-03-16 07:16:41
    • 수정2017-03-16 08: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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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공장 야적장에 쌓아둔 파지에 불이 붙어 어제부터 잔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 사이 화재 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크레인과 중장비가 동원돼 폐지더미를 들어내고, 그 사이 소방 대원들이 호스로 물을 뿌려댑니다.

산처럼 쌓인 폐지 사이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도 보입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안산의 한 제지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종이를 만드는 원재료인 폐지 천 톤이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소방대원들이 어제부터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센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소방 대원들이 불을 끄려 안간힘을 쓰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이천의 한 전기업체 야적장에서 불이나 특고압 전선과 통신선 등을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4천3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적장 공터에서 잡풀을 태우다 불이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평택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담요와 매트리스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자리를 비운 사이 펑 소리가 나며 휴대전화에서 불이 났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에 휴대전화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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