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추억 소환!’…어린이 드라마 속 스타

입력 2017.03.17 (08:28) 수정 2017.03.17 (0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근석, 유승호, 김성수 씨의 공통점! 알고 계시나요?

바로 KBS 어린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스타들입니다!

그때 그 시절 어린이들을 모두 TV 앞으로 불러 모았던 ‘어린이 드라마’.

'어린이 드라마 속 스타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다채로운 소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KBS 어린이 드라마!

그때 그 시절 어린이 드라마는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데요.

드라마 속에는 스타들의 풋풋했던 모습도 숨어있습니다!

<녹취> 김동규(타이거 역) : "안 되겠다. 변신하자!"

<녹취> 김성수(이글 역) : "알았어!"

<녹취> "파워 온!"

김성수 씨가 ‘벡터맨 이글’역으로 활약했던 지구 용사 벡터맨!

<녹취> 김성수 : "안 되겠다. 변신하자!"

세월이 흘러도 포즈는 변함이 없네요~

그런데 김성수 씨의 선배 ‘벡터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녹취> 김성수 : "기태영 씨 같은 경우가 벡터맨이 1탄, 2탄이 있는데. 1탄의 이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의 달인으로 등극한 기태영 씨!

지구 용사로 활동했을 때도 여전히 멋집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어린이 드라마의 꽃은 주인공을 맡은 어린이 배우들이죠?

때는 바야흐로 2005년 ~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상남자’가 된 유승호 씨가 지구를 지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마법 전사의 후예 미르와 가온이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마법 전사 미르 가온’!

<녹취> 유승호(미르 역) : "니가 마법 전사의 후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어?"

<녹취> 이민호(가온 역) : "어떻긴... 그냥 그랬어."

유승호 씨는 미르 역을~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정배로 유명한 이민호 씨가 가온 역을 맞아 활약했습니다!

<녹취> 이민호 : "그때는 되게 팬이 반으로 갈렸어요. 미르 팬 가온 팬 해서. 정말로 그때까지만 해도 인기가 똑같았어요. 제가 더 많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린 시절, 마법 전사로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두 소년, 이제는 어엿한 성인 연기자가 됐습니다.

<녹취> 유승호(황백현 역) : "이제 어린 녀석이라고 생각하기 없기다."

마법 전사들이 있다면 요정도 있습니다!

어린이 드라마계의 전설로 남은 ‘요정 컴미’어떤 스타가 숨어 있을까요?

바로 ‘아시아 프린스’가 된 배우 장근석 씨인데요!

장근석 씨는 요정 ‘컴미’를 돕는 '명태’의 형 역할을 맡았는데요~

타고난 꽃미모로 또래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었죠!

<녹취> 장근석 : "일단 반짝 인기일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너무 빠른 시기에 붐업이 됐기 때문에..."

에이~ 반짝 인기라니요~

장근석 씨는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반경을 넓힌 톱스타로 성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주인공 ‘컴미’는 어디 있을까요? 연예수첩에서 찾아 나섰는데요~

한 방송국에서 추억 속의 소녀 ‘컴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전성초 : "안녕, 난 컴미야!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예전 요정 컴미로 활약했던 전성초입니다."

어느 덧, 20대 후반의 아가씨가 된 전성초 씨~ 현재는 리포터로 활동 중인데요.

당시 함께 출연했던 또래 배우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녹취> 전성초 : "그냥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연기 말고도 이 세상에는 재밌는 일, 좋은 일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길을 멋지게 개척한 전성초 씨! 가끔 ‘컴미’ 시절을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합니다.

<녹취> 전성초 : "촬영장이 놀이터라고 생각했었고 연기 개념은 있었지만 배우면서 놀면서 즐기는 경험으로 좀 더 자리 잡은 것 같고요."

‘요정 컴미’ 전성초 씨가 떠난 자리, ‘한국의 해리포터’ 오승윤 씨가 꿰찼습니다!

역대 최고의 어린이 드라마 ‘매직 키드 마수리’의 ‘마수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녹취> 오승윤(마수리 역) : "우린 지금 막 마법세계에서 인간세계로 온 마법사 가족들이에요."

지난 달 종영한 아침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열연을 펼친 오승윤 씨.

<녹취> 오승윤(강한수 역) : "뭐라꼬예?"

<녹취> 윤복인(박말순 역) : "잘생겼다."

승윤 씨~ 이제는 ‘어린이들의 우상’이 아니라 ‘주부들의 우상’이 된 셈이네요!

오승윤 씨처럼 주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배우 최태준 씨도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었는데요.

<녹취> 김구라 : "주문 같은 것도 외워줄 수 있어요?"

<녹취> 최태준 : "처음에 반지를 만들어야 돼요. cg로. ‘얍’ 하면 반지가 나와요. 라바아둠 케라케라라바 붐 후~"

십여 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마법 주문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네요~

그 시절, 어린이 드라마 속 스타들의 모습! 반가우셨나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보물 상자가 되어줄 또 다른 어린이 드라마의 탄생,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추억 소환!’…어린이 드라마 속 스타
    • 입력 2017-03-17 08:30:55
    • 수정2017-03-17 08:59:0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장근석, 유승호, 김성수 씨의 공통점! 알고 계시나요?

바로 KBS 어린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스타들입니다!

그때 그 시절 어린이들을 모두 TV 앞으로 불러 모았던 ‘어린이 드라마’.

'어린이 드라마 속 스타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다채로운 소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KBS 어린이 드라마!

그때 그 시절 어린이 드라마는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데요.

드라마 속에는 스타들의 풋풋했던 모습도 숨어있습니다!

<녹취> 김동규(타이거 역) : "안 되겠다. 변신하자!"

<녹취> 김성수(이글 역) : "알았어!"

<녹취> "파워 온!"

김성수 씨가 ‘벡터맨 이글’역으로 활약했던 지구 용사 벡터맨!

<녹취> 김성수 : "안 되겠다. 변신하자!"

세월이 흘러도 포즈는 변함이 없네요~

그런데 김성수 씨의 선배 ‘벡터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녹취> 김성수 : "기태영 씨 같은 경우가 벡터맨이 1탄, 2탄이 있는데. 1탄의 이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의 달인으로 등극한 기태영 씨!

지구 용사로 활동했을 때도 여전히 멋집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어린이 드라마의 꽃은 주인공을 맡은 어린이 배우들이죠?

때는 바야흐로 2005년 ~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상남자’가 된 유승호 씨가 지구를 지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마법 전사의 후예 미르와 가온이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마법 전사 미르 가온’!

<녹취> 유승호(미르 역) : "니가 마법 전사의 후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어?"

<녹취> 이민호(가온 역) : "어떻긴... 그냥 그랬어."

유승호 씨는 미르 역을~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정배로 유명한 이민호 씨가 가온 역을 맞아 활약했습니다!

<녹취> 이민호 : "그때는 되게 팬이 반으로 갈렸어요. 미르 팬 가온 팬 해서. 정말로 그때까지만 해도 인기가 똑같았어요. 제가 더 많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린 시절, 마법 전사로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두 소년, 이제는 어엿한 성인 연기자가 됐습니다.

<녹취> 유승호(황백현 역) : "이제 어린 녀석이라고 생각하기 없기다."

마법 전사들이 있다면 요정도 있습니다!

어린이 드라마계의 전설로 남은 ‘요정 컴미’어떤 스타가 숨어 있을까요?

바로 ‘아시아 프린스’가 된 배우 장근석 씨인데요!

장근석 씨는 요정 ‘컴미’를 돕는 '명태’의 형 역할을 맡았는데요~

타고난 꽃미모로 또래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었죠!

<녹취> 장근석 : "일단 반짝 인기일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너무 빠른 시기에 붐업이 됐기 때문에..."

에이~ 반짝 인기라니요~

장근석 씨는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반경을 넓힌 톱스타로 성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주인공 ‘컴미’는 어디 있을까요? 연예수첩에서 찾아 나섰는데요~

한 방송국에서 추억 속의 소녀 ‘컴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전성초 : "안녕, 난 컴미야!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예전 요정 컴미로 활약했던 전성초입니다."

어느 덧, 20대 후반의 아가씨가 된 전성초 씨~ 현재는 리포터로 활동 중인데요.

당시 함께 출연했던 또래 배우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녹취> 전성초 : "그냥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연기 말고도 이 세상에는 재밌는 일, 좋은 일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길을 멋지게 개척한 전성초 씨! 가끔 ‘컴미’ 시절을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합니다.

<녹취> 전성초 : "촬영장이 놀이터라고 생각했었고 연기 개념은 있었지만 배우면서 놀면서 즐기는 경험으로 좀 더 자리 잡은 것 같고요."

‘요정 컴미’ 전성초 씨가 떠난 자리, ‘한국의 해리포터’ 오승윤 씨가 꿰찼습니다!

역대 최고의 어린이 드라마 ‘매직 키드 마수리’의 ‘마수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녹취> 오승윤(마수리 역) : "우린 지금 막 마법세계에서 인간세계로 온 마법사 가족들이에요."

지난 달 종영한 아침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열연을 펼친 오승윤 씨.

<녹취> 오승윤(강한수 역) : "뭐라꼬예?"

<녹취> 윤복인(박말순 역) : "잘생겼다."

승윤 씨~ 이제는 ‘어린이들의 우상’이 아니라 ‘주부들의 우상’이 된 셈이네요!

오승윤 씨처럼 주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배우 최태준 씨도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었는데요.

<녹취> 김구라 : "주문 같은 것도 외워줄 수 있어요?"

<녹취> 최태준 : "처음에 반지를 만들어야 돼요. cg로. ‘얍’ 하면 반지가 나와요. 라바아둠 케라케라라바 붐 후~"

십여 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마법 주문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네요~

그 시절, 어린이 드라마 속 스타들의 모습! 반가우셨나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보물 상자가 되어줄 또 다른 어린이 드라마의 탄생,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