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영웅”…특별한 올림픽

입력 2017.03.20 (06:27) 수정 2017.03.20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 세계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 동계올림픽이 오스트리아에서 개막해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한계를 넘는 아름다운 도전, 또 순위에 관계없이 모두가 영웅인 스페셜올림픽을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키를 타다 넘어져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완주의 성취감을 맛봅니다.

1등과 꼴찌 모두 도전을 해냈다는 생각에 벅찬 감동의 눈물도 흘립니다.

스페셜올림픽은 등수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대회입니다.

발달 장애인들의 투혼과 감동의 도전이 펼쳐지는 스페셜 동계올림픽이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3년 평창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동계 스페셜올림픽에는 107개국 2,7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습니다.

우리 나라도 크로스 컨트리와 스노우하키 등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감동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현(스노보드 대표) :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스페셜올림픽은 경쟁 속 순위를 가리기보다, 칭찬과 격려를 통해 발달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유럽 알프스 산맥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두가 영웅”…특별한 올림픽
    • 입력 2017-03-20 06:28:51
    • 수정2017-03-20 07:08:5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전 세계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 동계올림픽이 오스트리아에서 개막해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한계를 넘는 아름다운 도전, 또 순위에 관계없이 모두가 영웅인 스페셜올림픽을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키를 타다 넘어져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완주의 성취감을 맛봅니다.

1등과 꼴찌 모두 도전을 해냈다는 생각에 벅찬 감동의 눈물도 흘립니다.

스페셜올림픽은 등수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대회입니다.

발달 장애인들의 투혼과 감동의 도전이 펼쳐지는 스페셜 동계올림픽이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3년 평창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동계 스페셜올림픽에는 107개국 2,7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습니다.

우리 나라도 크로스 컨트리와 스노우하키 등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감동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현(스노보드 대표) :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스페셜올림픽은 경쟁 속 순위를 가리기보다, 칭찬과 격려를 통해 발달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유럽 알프스 산맥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