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인양 현장…선적 작업 완료

입력 2017.03.25 (12:00) 수정 2017.03.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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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전남 진도 앞바다는 흐린 날씨지만 파도가 잔잔해 세월호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옮겨 싣는 작업은 오늘 새벽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인양 현장으로 가봅니다.

홍성희 기자, 현재 인양 작업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반잠수선에서는 주황색 옷을 입은 작업자들이 세월호 선체 주변을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무언가를 신호를 보내는 기적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세월호와 바지선을 한 몸으로 묶어놨던 고박이 해체됐습니다.

현재는 세월호를 해저에서 끌어올린 잭킹바지선의 유압 와이어를 세월호에서 떼 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작업들이 끝나면 바지선은 세월호와 분리되고, 세월호 선체를 물 위로 완전히 띄우는 부양 작업이 시작됩니다.

앞서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싣는 작업이 마무리됐는데요.

세월호가 반잠수선 인근 해역에 도착한 지 7시간 반만입니다.

오늘부터는 조수 간만의 차가 다시 커지고 물살이 빨리지는 중조기입니다.

이곳 해역도 물살이 어제보다 다소 세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남은 절차들은 조류 등 기상 여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돌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진도 앞바다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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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인양 현장…선적 작업 완료
    • 입력 2017-03-25 12:01:46
    • 수정2017-03-25 14: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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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전남 진도 앞바다는 흐린 날씨지만 파도가 잔잔해 세월호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옮겨 싣는 작업은 오늘 새벽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인양 현장으로 가봅니다.

홍성희 기자, 현재 인양 작업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반잠수선에서는 주황색 옷을 입은 작업자들이 세월호 선체 주변을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무언가를 신호를 보내는 기적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세월호와 바지선을 한 몸으로 묶어놨던 고박이 해체됐습니다.

현재는 세월호를 해저에서 끌어올린 잭킹바지선의 유압 와이어를 세월호에서 떼 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작업들이 끝나면 바지선은 세월호와 분리되고, 세월호 선체를 물 위로 완전히 띄우는 부양 작업이 시작됩니다.

앞서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싣는 작업이 마무리됐는데요.

세월호가 반잠수선 인근 해역에 도착한 지 7시간 반만입니다.

오늘부터는 조수 간만의 차가 다시 커지고 물살이 빨리지는 중조기입니다.

이곳 해역도 물살이 어제보다 다소 세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남은 절차들은 조류 등 기상 여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돌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진도 앞바다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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