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KBS 토론회 등 분주한 대선주자

입력 2017.03.25 (12:03) 수정 2017.03.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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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KBS토론회에서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은 충청권 TV토론에서 맞붙고, 자유한국당 주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광주에서 첫 순회경선을 실시합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KBS 주최 정책토론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범보수 안에서 원칙과 명분있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이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유 의원이 보수후보 단일화를 말하면서 당이 갈 길을 잃고 지지율도 떨어졌다며, 사과와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충청권 경선 TV토론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경선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에서 ARS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본선 경쟁력과 네거티브 논란 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합니다.

김진태 의원은 서울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에, 김관용 경북지사는 대구 당원 간담회에, 이인제 상임고문은 경기 화성 당원 연수에 각각 참석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첫 순회경선을 실시합니다.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세 후보는 광주에서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호남 지역 경선 선거인단을 상대로 집권 비전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호남권 경선 투표는 광주와 전남, 제주에 마련된 30개 투표소에서 저녁6시까지 실시되며 오늘 저녁 8시반 쯤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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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정당 KBS 토론회 등 분주한 대선주자
    • 입력 2017-03-25 12:04:34
    • 수정2017-03-25 14:57:18
    뉴스 12
<앵커 멘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KBS토론회에서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은 충청권 TV토론에서 맞붙고, 자유한국당 주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광주에서 첫 순회경선을 실시합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KBS 주최 정책토론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범보수 안에서 원칙과 명분있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이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유 의원이 보수후보 단일화를 말하면서 당이 갈 길을 잃고 지지율도 떨어졌다며, 사과와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충청권 경선 TV토론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경선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에서 ARS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본선 경쟁력과 네거티브 논란 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합니다.

김진태 의원은 서울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에, 김관용 경북지사는 대구 당원 간담회에, 이인제 상임고문은 경기 화성 당원 연수에 각각 참석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첫 순회경선을 실시합니다.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세 후보는 광주에서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호남 지역 경선 선거인단을 상대로 집권 비전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호남권 경선 투표는 광주와 전남, 제주에 마련된 30개 투표소에서 저녁6시까지 실시되며 오늘 저녁 8시반 쯤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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