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물의’ 연예인 잇따른 복귀…자숙 시기 논란
입력 2017.03.27 (07:29)
수정 2017.03.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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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주운전부터 성추문까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중 곁을 떠났던 연예인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과와 자숙기간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이를 둘러싼 대중들의 눈길, 곱지만은 않습니다.
<리포트>
<녹취> "공의 화랑은 누구요."
배우 김지수 씨가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데 이어, 지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김지수 씨는 지난 2000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2010년에는 음주운전 상태로 택시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바 있는데요.
이번엔 특히 인간적 면모가 부각되는 예능프로의 주인공이 되다보니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세번째 적발된 배우 윤제문 씨도 이달 초 공식석상에서 활동 재개를 알렸는데요.
<녹취> 윤제문(배우/지난 9일) :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께 실망을 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말 연극무대로 활동을 시작한터라 자숙기간 없는 복귀에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장동민(개그맨/지난 2015년) : "정말 죄송합니다. 웃음만을 생각하다보니…."
잦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 씨도 사과 기자회견만 한 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이들 대부분이 방송에 복귀했거나 영화 촬영을 시작하는 등 스타들의 자숙기간은 점점 짧아지거나 사라지는 추세인데요.
과거 위안부 관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구라 씨의 경우, 최근까지 수년 째 나눔의 집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대중들에 실망을 안긴 만큼, 진정한 의미의 자숙을 이어가겠단 의지를 보인겁니다.
<녹취> 김구라(방송인) : "내가 저분들을 만나서 제 잘못을 전달을 해야 되겠다', 사과를 진심으로 해야 되겠다…."
방송 복귀와 활동 재개에 정해진 규칙은 없다지만,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은 풀어야할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부터 성추문까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중 곁을 떠났던 연예인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과와 자숙기간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이를 둘러싼 대중들의 눈길, 곱지만은 않습니다.
<리포트>
<녹취> "공의 화랑은 누구요."
배우 김지수 씨가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데 이어, 지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김지수 씨는 지난 2000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2010년에는 음주운전 상태로 택시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바 있는데요.
이번엔 특히 인간적 면모가 부각되는 예능프로의 주인공이 되다보니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세번째 적발된 배우 윤제문 씨도 이달 초 공식석상에서 활동 재개를 알렸는데요.
<녹취> 윤제문(배우/지난 9일) :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께 실망을 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말 연극무대로 활동을 시작한터라 자숙기간 없는 복귀에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장동민(개그맨/지난 2015년) : "정말 죄송합니다. 웃음만을 생각하다보니…."
잦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 씨도 사과 기자회견만 한 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이들 대부분이 방송에 복귀했거나 영화 촬영을 시작하는 등 스타들의 자숙기간은 점점 짧아지거나 사라지는 추세인데요.
과거 위안부 관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구라 씨의 경우, 최근까지 수년 째 나눔의 집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대중들에 실망을 안긴 만큼, 진정한 의미의 자숙을 이어가겠단 의지를 보인겁니다.
<녹취> 김구라(방송인) : "내가 저분들을 만나서 제 잘못을 전달을 해야 되겠다', 사과를 진심으로 해야 되겠다…."
방송 복귀와 활동 재개에 정해진 규칙은 없다지만,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은 풀어야할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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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7 07:31:08
- 수정2017-03-27 08:22:06
<앵커 멘트>
음주운전부터 성추문까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중 곁을 떠났던 연예인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과와 자숙기간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이를 둘러싼 대중들의 눈길, 곱지만은 않습니다.
<리포트>
<녹취> "공의 화랑은 누구요."
배우 김지수 씨가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데 이어, 지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김지수 씨는 지난 2000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2010년에는 음주운전 상태로 택시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바 있는데요.
이번엔 특히 인간적 면모가 부각되는 예능프로의 주인공이 되다보니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세번째 적발된 배우 윤제문 씨도 이달 초 공식석상에서 활동 재개를 알렸는데요.
<녹취> 윤제문(배우/지난 9일) :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께 실망을 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말 연극무대로 활동을 시작한터라 자숙기간 없는 복귀에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장동민(개그맨/지난 2015년) : "정말 죄송합니다. 웃음만을 생각하다보니…."
잦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 씨도 사과 기자회견만 한 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이들 대부분이 방송에 복귀했거나 영화 촬영을 시작하는 등 스타들의 자숙기간은 점점 짧아지거나 사라지는 추세인데요.
과거 위안부 관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구라 씨의 경우, 최근까지 수년 째 나눔의 집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대중들에 실망을 안긴 만큼, 진정한 의미의 자숙을 이어가겠단 의지를 보인겁니다.
<녹취> 김구라(방송인) : "내가 저분들을 만나서 제 잘못을 전달을 해야 되겠다', 사과를 진심으로 해야 되겠다…."
방송 복귀와 활동 재개에 정해진 규칙은 없다지만,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은 풀어야할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부터 성추문까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중 곁을 떠났던 연예인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과와 자숙기간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이를 둘러싼 대중들의 눈길, 곱지만은 않습니다.
<리포트>
<녹취> "공의 화랑은 누구요."
배우 김지수 씨가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데 이어, 지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김지수 씨는 지난 2000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2010년에는 음주운전 상태로 택시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바 있는데요.
이번엔 특히 인간적 면모가 부각되는 예능프로의 주인공이 되다보니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세번째 적발된 배우 윤제문 씨도 이달 초 공식석상에서 활동 재개를 알렸는데요.
<녹취> 윤제문(배우/지난 9일) :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께 실망을 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말 연극무대로 활동을 시작한터라 자숙기간 없는 복귀에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장동민(개그맨/지난 2015년) : "정말 죄송합니다. 웃음만을 생각하다보니…."
잦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 씨도 사과 기자회견만 한 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이들 대부분이 방송에 복귀했거나 영화 촬영을 시작하는 등 스타들의 자숙기간은 점점 짧아지거나 사라지는 추세인데요.
과거 위안부 관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구라 씨의 경우, 최근까지 수년 째 나눔의 집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대중들에 실망을 안긴 만큼, 진정한 의미의 자숙을 이어가겠단 의지를 보인겁니다.
<녹취> 김구라(방송인) : "내가 저분들을 만나서 제 잘못을 전달을 해야 되겠다', 사과를 진심으로 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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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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