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국민의당 TV 토론…바른정당 내일 후보 선출

입력 2017.03.27 (19:08) 수정 2017.03.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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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한국당은 대선주자 TV 토론회로 경선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부산지역 방송 토론회에 참여했고, 바른정당은 내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TV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부당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사드 배치와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홍준표 경남지사는 외교가 아닌 뒷거래라며 파기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진태 의원은 좌파 논리라고 비판하는 등 후보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국당은 어제 실시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29일부터 이틀간의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저녁 부산지역 방송 토론회에서 영남권 지역 현안 등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호남권 경선에서의 압승으로 승기를 잡은 안철수 전 대표는 여세를 몰아간다는 입장인데 반해,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토론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두고 오늘밤 10시까지 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유승민 의원이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에 4연승을 거둔 가운데 일반국민 여론 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까지 합산해 내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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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국민의당 TV 토론…바른정당 내일 후보 선출
    • 입력 2017-03-27 19:09:54
    • 수정2017-03-27 19: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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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한국당은 대선주자 TV 토론회로 경선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부산지역 방송 토론회에 참여했고, 바른정당은 내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TV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부당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사드 배치와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홍준표 경남지사는 외교가 아닌 뒷거래라며 파기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진태 의원은 좌파 논리라고 비판하는 등 후보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국당은 어제 실시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29일부터 이틀간의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저녁 부산지역 방송 토론회에서 영남권 지역 현안 등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호남권 경선에서의 압승으로 승기를 잡은 안철수 전 대표는 여세를 몰아간다는 입장인데 반해,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토론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두고 오늘밤 10시까지 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유승민 의원이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에 4연승을 거둔 가운데 일반국민 여론 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까지 합산해 내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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