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삼성동 자택…지지자 수백 명 집결

입력 2017.03.27 (21:08) 수정 2017.03.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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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엔,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호윤 기자! 밤이 늦었는데, 아직도 자택 앞에 지지자들이 모여 있습니까?

<리포트>

지금 삼성동 자택 앞은 모여드는 지지자들로 지금 이 시간까지 붐비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속영장 기각, 김수남 검찰총장 사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택 앞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한 때 10명 남짓했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는 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400명 넘는 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자택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영장 청구에 분노한 일부 지지자들은 취재진이나 주변 상인들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후 3시 40분쯤엔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찾았습니다.

자택에서 3시간 동안 머물다 나온 유 변호사는 영장 청구를 예상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과 만나 영장실질심사 참석 여부 등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6시쯤엔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이 자택 앞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택 주변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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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삼성동 자택…지지자 수백 명 집결
    • 입력 2017-03-27 21:08:51
    • 수정2017-03-27 2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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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엔,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호윤 기자! 밤이 늦었는데, 아직도 자택 앞에 지지자들이 모여 있습니까?

<리포트>

지금 삼성동 자택 앞은 모여드는 지지자들로 지금 이 시간까지 붐비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속영장 기각, 김수남 검찰총장 사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택 앞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한 때 10명 남짓했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는 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400명 넘는 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자택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영장 청구에 분노한 일부 지지자들은 취재진이나 주변 상인들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후 3시 40분쯤엔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찾았습니다.

자택에서 3시간 동안 머물다 나온 유 변호사는 영장 청구를 예상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과 만나 영장실질심사 참석 여부 등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6시쯤엔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이 자택 앞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택 주변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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