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콤비 활약’ 신태용호, 잠비아 꺾고 2연승

입력 2017.03.28 (06:26) 수정 2017.03.28 (0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세 이하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잠비아를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와 백승호가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세 이하 대표팀은 전반 28분, 백승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6분 뒤 잠비아의 프리킥 공격에 동점골을 내준 대표팀은 전반 39분 백승호의 도움에 이은 이승우의 골로 다시 한발 달아납니다.

대표팀의 주장 한찬희에서 시작된 전진 패스는, 이진현을 거쳐 백승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됐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이건 정말 약속된 작품같은 골입니다."

후반 23분엔 이승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승우는 관중들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세리머니를 펼치며,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선수임을 보여줬습니다.

32분엔 교체 투입된 임민혁이 한 골을 더 추가해 우리나라는 잠비아에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백승호(20세 이하 축구대표) : "하루 하루 조금 더 좋아지는 것 같아서 조금만 더 발을 맞추면 좋은 팀이 될 것 같아요."

2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대표팀의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했고, 수비에서도 큰 위기는 없었습니다.

단, 후반 35분 정태욱이 공중볼 다툼을 하다가 큰 충격을 받아 잠시 의식을 잃는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습니다.

동료들은 기도를 확보하고 인공호흡을 하는 발빠른 응급조치로 정태욱의 의식을 되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르샤 콤비 활약’ 신태용호, 잠비아 꺾고 2연승
    • 입력 2017-03-28 06:28:59
    • 수정2017-03-28 08:16: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20세 이하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잠비아를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와 백승호가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세 이하 대표팀은 전반 28분, 백승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6분 뒤 잠비아의 프리킥 공격에 동점골을 내준 대표팀은 전반 39분 백승호의 도움에 이은 이승우의 골로 다시 한발 달아납니다.

대표팀의 주장 한찬희에서 시작된 전진 패스는, 이진현을 거쳐 백승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됐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이건 정말 약속된 작품같은 골입니다."

후반 23분엔 이승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승우는 관중들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세리머니를 펼치며,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선수임을 보여줬습니다.

32분엔 교체 투입된 임민혁이 한 골을 더 추가해 우리나라는 잠비아에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백승호(20세 이하 축구대표) : "하루 하루 조금 더 좋아지는 것 같아서 조금만 더 발을 맞추면 좋은 팀이 될 것 같아요."

2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대표팀의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했고, 수비에서도 큰 위기는 없었습니다.

단, 후반 35분 정태욱이 공중볼 다툼을 하다가 큰 충격을 받아 잠시 의식을 잃는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습니다.

동료들은 기도를 확보하고 인공호흡을 하는 발빠른 응급조치로 정태욱의 의식을 되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