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짙은 미세먼지…밤 비온 뒤 해소

입력 2017.03.28 (12:14) 수정 2017.03.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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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덮으면서 전국의 하늘이 뿌옇습니다.

미세먼지는 밤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난 뒤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짙은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3배에 육박하는 7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인 5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안개가 뒤섞이면서 가시거리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철원과 동두천 등 내륙 지역은 아침 한때 수십 미터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가시거리가 짧았습니다.

낮이 되면서 안개는 옅어지고 있지만 미세먼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과학원은 오늘 중부 지방과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밤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린 뒤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밤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남부 지방이 5에서 2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5mm 미만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과학원은 밤새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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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째 짙은 미세먼지…밤 비온 뒤 해소
    • 입력 2017-03-28 12:15:07
    • 수정2017-03-28 12:24:36
    뉴스 12
<앵커 멘트>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덮으면서 전국의 하늘이 뿌옇습니다.

미세먼지는 밤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난 뒤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짙은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3배에 육박하는 7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인 5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안개가 뒤섞이면서 가시거리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철원과 동두천 등 내륙 지역은 아침 한때 수십 미터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가시거리가 짧았습니다.

낮이 되면서 안개는 옅어지고 있지만 미세먼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과학원은 오늘 중부 지방과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밤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린 뒤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밤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남부 지방이 5에서 2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5mm 미만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과학원은 밤새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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