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또 한번 대역전극…우승까지 ‘1승’

입력 2017.03.28 (21:51) 수정 2017.03.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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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배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또 한번 대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외국인 선수 리쉘이 쓰러져가던 팀을 구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엔 흥국생명이 이재영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재영은 강타와 연타를 섞어가며 기업은행 수비의 빈곳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기업은행은 리쉘의 공격으로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리쉘은 2세트 막판 연속 5득점을 올리는 무시무시한 공격을 선보였습니다.

두 팀의 호수비가 이어지던 긴 랠리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도 기업은행의 리쉘이었습니다.

리쉘은 3차전에도 전혀 힘이 떨어지지 않는 무쇠체력을 과시하며 연신 스파이크를 꽂아넣었습니다.

리쉘과 함께 박정아가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면서 기업은행은 승부를 마지막 5세트까지 몰고 갔습니다.

기업은행은 마지막 5세트에서 끈질긴 집중력을 자랑하며 흥국생명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1일 동안 6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에도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2승 1패로 앞서간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모레 흥국생명과의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통산 3번째로 챔피언전 우승컵을 들어올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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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또 한번 대역전극…우승까지 ‘1승’
    • 입력 2017-03-28 21:54:26
    • 수정2017-03-28 21: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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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배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또 한번 대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외국인 선수 리쉘이 쓰러져가던 팀을 구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엔 흥국생명이 이재영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재영은 강타와 연타를 섞어가며 기업은행 수비의 빈곳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기업은행은 리쉘의 공격으로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리쉘은 2세트 막판 연속 5득점을 올리는 무시무시한 공격을 선보였습니다.

두 팀의 호수비가 이어지던 긴 랠리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도 기업은행의 리쉘이었습니다.

리쉘은 3차전에도 전혀 힘이 떨어지지 않는 무쇠체력을 과시하며 연신 스파이크를 꽂아넣었습니다.

리쉘과 함께 박정아가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면서 기업은행은 승부를 마지막 5세트까지 몰고 갔습니다.

기업은행은 마지막 5세트에서 끈질긴 집중력을 자랑하며 흥국생명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1일 동안 6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에도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2승 1패로 앞서간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모레 흥국생명과의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통산 3번째로 챔피언전 우승컵을 들어올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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