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굳은 표정으로 출석

입력 2017.03.30 (12:00) 수정 2017.03.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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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첫 소식, 임재성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변은 소란했지만, 자택은 적막했습니다.

측근들이 도열하고, 두번 째 문이 열렸습니다.

지난 21일, 검찰 출석이후 8일 만입니다.

검찰 소환조사 당시와 달리 무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지지자들을 지나치는 순간, 폴리스라인이 무너지고 일순간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소동도 잠시, 차량이 대로에 진입하고,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도 경찰차가 맨 앞에서 달리고, 경호 차량 석 대가 앞뒤로 엄호했습니다.

구간 구간, 기다리던 경찰 오토바이도 경호에 합류했습니다.

경찰의 교통통제 속에 속도를 내며 법원으로 향하는 차량, 오늘은 검찰과 다른 이동 경로를 택했습니다.

취재 경쟁도 변함없이 치열했습니다.

한 때 경찰 오토바이에 막혀 취재 차량들의 이동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출발에서 도착까지 11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 전직 대통령, 굳게 입을 다물고 법원 검색대로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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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前 대통령, 굳은 표정으로 출석
    • 입력 2017-03-30 12:01:46
    • 수정2017-03-30 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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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첫 소식, 임재성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변은 소란했지만, 자택은 적막했습니다.

측근들이 도열하고, 두번 째 문이 열렸습니다.

지난 21일, 검찰 출석이후 8일 만입니다.

검찰 소환조사 당시와 달리 무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지지자들을 지나치는 순간, 폴리스라인이 무너지고 일순간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소동도 잠시, 차량이 대로에 진입하고,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도 경찰차가 맨 앞에서 달리고, 경호 차량 석 대가 앞뒤로 엄호했습니다.

구간 구간, 기다리던 경찰 오토바이도 경호에 합류했습니다.

경찰의 교통통제 속에 속도를 내며 법원으로 향하는 차량, 오늘은 검찰과 다른 이동 경로를 택했습니다.

취재 경쟁도 변함없이 치열했습니다.

한 때 경찰 오토바이에 막혀 취재 차량들의 이동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출발에서 도착까지 11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 전직 대통령, 굳게 입을 다물고 법원 검색대로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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