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법원…“구속 여부 내일 새벽쯤 결정”

입력 2017.03.30 (21:12) 수정 2017.03.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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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심사가 끝나면서, 이제는 법원의 판단만 남았습니다.

언제쯤 결정이 나올지 궁금한데요,

서울 중앙지법을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심문을 마친 지 2시간 정도 됐는데 구속 여부는 언제쯤 결정될까요?

<리포트>

예, 현재 강부영 영장전담판사가 오늘(30일) 심문 내용과 양측이 제출한 자료를 놓고 검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장 심사에서 양측이 9시간 가까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요.

검찰이 낸 수사기록만 12만 쪽에 이르는 상황이어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자정을 넘겨 내일(31일) 새벽쯤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강 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기록을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 심문 기일을 통상보다 하루 더 늦춰 검찰 영장 청구 사흘 후로 잡았는데요.

그만큼 모든 기록과 증언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판단을 내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영장 심사를 위한 구인은 24시간 동안만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내일(31일) 오전 10시 반 전에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곳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선 오전부터 모여든 박 전 대통령 지지 단체와 구속을 촉구하는 단체가 밤늦게까지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 주변에 경찰 2천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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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법원…“구속 여부 내일 새벽쯤 결정”
    • 입력 2017-03-30 21:13:01
    • 수정2017-03-30 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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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심사가 끝나면서, 이제는 법원의 판단만 남았습니다.

언제쯤 결정이 나올지 궁금한데요,

서울 중앙지법을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심문을 마친 지 2시간 정도 됐는데 구속 여부는 언제쯤 결정될까요?

<리포트>

예, 현재 강부영 영장전담판사가 오늘(30일) 심문 내용과 양측이 제출한 자료를 놓고 검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장 심사에서 양측이 9시간 가까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요.

검찰이 낸 수사기록만 12만 쪽에 이르는 상황이어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자정을 넘겨 내일(31일) 새벽쯤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강 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기록을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 심문 기일을 통상보다 하루 더 늦춰 검찰 영장 청구 사흘 후로 잡았는데요.

그만큼 모든 기록과 증언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판단을 내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영장 심사를 위한 구인은 24시간 동안만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내일(31일) 오전 10시 반 전에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곳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선 오전부터 모여든 박 전 대통령 지지 단체와 구속을 촉구하는 단체가 밤늦게까지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 주변에 경찰 2천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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