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시신 북한행”…北-말레이 공동성명

입력 2017.03.30 (21:37) 수정 2017.03.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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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남 시신이 말레이시아를 떠나 북한으로 갔습니다.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조금전 공동성명을 내고 김정남 시신의 북한행을 확인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과 말레이시아 당국은 조금 전 공동성명을 내고 김정남 시신의 북한행을 확인했습니다.

또 두 나라 국민의 출국금지조치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공동성명에서 김정남 시신을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돌려보내는데 동의했다면서 양국간 비자면제 재도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김정남 시신이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행이 확정된 김정남 시신이 언제 평양에 도착할 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김정남 시신을 실은 운구차는 오늘(30일) 낮 영안실을 떠나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3시 20분쯤에는 4-5명의 북한 남성들이 탄 차량 한대가 북한 대사관을 벗어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차에 탄 인물들이 현광성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에 억류된 말레이시아인 9명이 내일(31일) 중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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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시신 북한행”…北-말레이 공동성명
    • 입력 2017-03-30 21:39:54
    • 수정2017-03-30 22:02:13
    뉴스 9
<앵커 멘트>

김정남 시신이 말레이시아를 떠나 북한으로 갔습니다.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조금전 공동성명을 내고 김정남 시신의 북한행을 확인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과 말레이시아 당국은 조금 전 공동성명을 내고 김정남 시신의 북한행을 확인했습니다.

또 두 나라 국민의 출국금지조치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공동성명에서 김정남 시신을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돌려보내는데 동의했다면서 양국간 비자면제 재도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김정남 시신이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행이 확정된 김정남 시신이 언제 평양에 도착할 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김정남 시신을 실은 운구차는 오늘(30일) 낮 영안실을 떠나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3시 20분쯤에는 4-5명의 북한 남성들이 탄 차량 한대가 북한 대사관을 벗어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차에 탄 인물들이 현광성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에 억류된 말레이시아인 9명이 내일(31일) 중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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