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오늘 개막 ‘어수선한 출발’

입력 2017.03.31 (06:31) 수정 2017.03.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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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프로야구는 833만명, 역대 관중 기록을 세우며 최고 인기를 누렸는데요.

2017 프로야구가 드디어 오늘 개막하는데요. 분위기가 예전처럼 들뜨지 않고 다소 가라앉아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과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는 외야석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새로운 사령탑과 이적생들의 등장이 최고 볼거리입니다.

일본을 거쳐 sk 지휘봉을 잡은 힐만 감독은 선수단과 관중이 직접 악수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단 마다 손님 맞이 준비를 모든 마쳤지만, 예년처럼 들 뜬 분위기는 아닙니다.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여기에, 선수협회가 성적 수당이 없으면 팬 사인회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전해져 분위기가 뒤숭숭했습니다

선수협회 측은 팬사인회 거부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명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개막 5개 구장의 투수 10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인 점도 국내 야구의 현주소를 보여줍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프로야구가 진정한 국민스포츠의 위상을 이어갈수 있을지 팬들의 눈과 귀가 개막 5개구장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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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오늘 개막 ‘어수선한 출발’
    • 입력 2017-03-31 06:48:03
    • 수정2017-03-31 07: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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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프로야구는 833만명, 역대 관중 기록을 세우며 최고 인기를 누렸는데요.

2017 프로야구가 드디어 오늘 개막하는데요. 분위기가 예전처럼 들뜨지 않고 다소 가라앉아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과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는 외야석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새로운 사령탑과 이적생들의 등장이 최고 볼거리입니다.

일본을 거쳐 sk 지휘봉을 잡은 힐만 감독은 선수단과 관중이 직접 악수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단 마다 손님 맞이 준비를 모든 마쳤지만, 예년처럼 들 뜬 분위기는 아닙니다.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여기에, 선수협회가 성적 수당이 없으면 팬 사인회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전해져 분위기가 뒤숭숭했습니다

선수협회 측은 팬사인회 거부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명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개막 5개 구장의 투수 10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인 점도 국내 야구의 현주소를 보여줍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프로야구가 진정한 국민스포츠의 위상을 이어갈수 있을지 팬들의 눈과 귀가 개막 5개구장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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