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 부통령 16일 방한…“북핵·사드 논의”

입력 2017.04.07 (06:05) 수정 2017.04.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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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회담 내용과 북핵, 사드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순방길에 나섭니다.

오는 16일 첫 방문국은 바로 한국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한미동맹과 북핵·사드 문제 등 한반도 핵심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6.25전쟁 참전 유공자이기도 한 펜스 부통령은 2박3일 동안 활발한 행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현재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과 관련하여 양국 간 일정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고,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미·중 정상회담 논의 내용과 미국 정부의 최근 대북정책 기류 등을 황 대행과 정부 주요 관계자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흔들림 없는 북핵 공조와 굳건한 한미동맹도 다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18일 한국을 떠나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이동해 20일까지 머문 뒤 호주와 인도네시아도 방문합니다.

한편, 한미 양국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최고위급 선에서 전화 통화를 나누고 정상회담 내용에 대해 설명을 주고 받기로 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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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스 美 부통령 16일 방한…“북핵·사드 논의”
    • 입력 2017-04-07 06:08:42
    • 수정2017-04-07 0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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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회담 내용과 북핵, 사드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순방길에 나섭니다.

오는 16일 첫 방문국은 바로 한국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한미동맹과 북핵·사드 문제 등 한반도 핵심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6.25전쟁 참전 유공자이기도 한 펜스 부통령은 2박3일 동안 활발한 행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현재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과 관련하여 양국 간 일정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고,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미·중 정상회담 논의 내용과 미국 정부의 최근 대북정책 기류 등을 황 대행과 정부 주요 관계자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흔들림 없는 북핵 공조와 굳건한 한미동맹도 다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18일 한국을 떠나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이동해 20일까지 머문 뒤 호주와 인도네시아도 방문합니다.

한편, 한미 양국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최고위급 선에서 전화 통화를 나누고 정상회담 내용에 대해 설명을 주고 받기로 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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