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편안한 디자인…“체험해보니 절실”
입력 2017.04.20 (07:38)
수정 2017.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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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이 보행이나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돕는 여러 시설물,
그런데 막상 장애인의 시선에서 보면 여전히 아쉽고 불편한 요소가 많다고 하는데요,
공공시설의 설계를 담당하는 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직접 불편한 몸이 돼 시설을 체험해 봤다고 합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불편한 몸이 돼 이 곳의 시설을 체험하고 나섰습니다.
휠체어 하나가 들어가면 꽉 차는 장애인 화장실, 몸을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법적 기준에 맞춘 공공시설 경사로지만 오르기 벅찹니다.
<인터뷰> 김보람(건축 담당 공무원) : "가팔라서 좀 더 완만한 형태였다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흰지팡이를 사용해보며 점자블록과 그 주변을 어떻게 조성해야 장애인에게 편리한 지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김성우(건축 담당 공무원) : "감각도 없을 뿐더러 지금 땅만 짚고가는데 이쪽으로는 뭔가 부딪칠 것 같고 잘 모르겠어요 일반(블록)과 점자블록..."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어떤 것일까.
세면대나 싱크대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아래가 비어있어야 하고 높이도 자유롭게 조절돼야 합니다.
몸쪽으로 당겨서 여는 여닫이 문은 반대로 지지할 수 있는 벽과 휠체어 너비 만큼 공간을 두는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리(지체장애인) : "제가 장애를 갖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고 같이 서로 함께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요."
경기도는 올해 건축 분야 공무원 교육을 통해 장애가 없는 디자인 적용을 권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장애인이 보행이나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돕는 여러 시설물,
그런데 막상 장애인의 시선에서 보면 여전히 아쉽고 불편한 요소가 많다고 하는데요,
공공시설의 설계를 담당하는 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직접 불편한 몸이 돼 시설을 체험해 봤다고 합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불편한 몸이 돼 이 곳의 시설을 체험하고 나섰습니다.
휠체어 하나가 들어가면 꽉 차는 장애인 화장실, 몸을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법적 기준에 맞춘 공공시설 경사로지만 오르기 벅찹니다.
<인터뷰> 김보람(건축 담당 공무원) : "가팔라서 좀 더 완만한 형태였다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흰지팡이를 사용해보며 점자블록과 그 주변을 어떻게 조성해야 장애인에게 편리한 지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김성우(건축 담당 공무원) : "감각도 없을 뿐더러 지금 땅만 짚고가는데 이쪽으로는 뭔가 부딪칠 것 같고 잘 모르겠어요 일반(블록)과 점자블록..."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어떤 것일까.
세면대나 싱크대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아래가 비어있어야 하고 높이도 자유롭게 조절돼야 합니다.
몸쪽으로 당겨서 여는 여닫이 문은 반대로 지지할 수 있는 벽과 휠체어 너비 만큼 공간을 두는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리(지체장애인) : "제가 장애를 갖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고 같이 서로 함께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요."
경기도는 올해 건축 분야 공무원 교육을 통해 장애가 없는 디자인 적용을 권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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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편안한 디자인…“체험해보니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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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0 07:44:24
- 수정2017-04-20 08:00:05
<앵커 멘트>
장애인이 보행이나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돕는 여러 시설물,
그런데 막상 장애인의 시선에서 보면 여전히 아쉽고 불편한 요소가 많다고 하는데요,
공공시설의 설계를 담당하는 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직접 불편한 몸이 돼 시설을 체험해 봤다고 합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불편한 몸이 돼 이 곳의 시설을 체험하고 나섰습니다.
휠체어 하나가 들어가면 꽉 차는 장애인 화장실, 몸을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법적 기준에 맞춘 공공시설 경사로지만 오르기 벅찹니다.
<인터뷰> 김보람(건축 담당 공무원) : "가팔라서 좀 더 완만한 형태였다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흰지팡이를 사용해보며 점자블록과 그 주변을 어떻게 조성해야 장애인에게 편리한 지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김성우(건축 담당 공무원) : "감각도 없을 뿐더러 지금 땅만 짚고가는데 이쪽으로는 뭔가 부딪칠 것 같고 잘 모르겠어요 일반(블록)과 점자블록..."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어떤 것일까.
세면대나 싱크대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아래가 비어있어야 하고 높이도 자유롭게 조절돼야 합니다.
몸쪽으로 당겨서 여는 여닫이 문은 반대로 지지할 수 있는 벽과 휠체어 너비 만큼 공간을 두는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리(지체장애인) : "제가 장애를 갖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고 같이 서로 함께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요."
경기도는 올해 건축 분야 공무원 교육을 통해 장애가 없는 디자인 적용을 권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장애인이 보행이나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돕는 여러 시설물,
그런데 막상 장애인의 시선에서 보면 여전히 아쉽고 불편한 요소가 많다고 하는데요,
공공시설의 설계를 담당하는 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직접 불편한 몸이 돼 시설을 체험해 봤다고 합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불편한 몸이 돼 이 곳의 시설을 체험하고 나섰습니다.
휠체어 하나가 들어가면 꽉 차는 장애인 화장실, 몸을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법적 기준에 맞춘 공공시설 경사로지만 오르기 벅찹니다.
<인터뷰> 김보람(건축 담당 공무원) : "가팔라서 좀 더 완만한 형태였다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흰지팡이를 사용해보며 점자블록과 그 주변을 어떻게 조성해야 장애인에게 편리한 지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김성우(건축 담당 공무원) : "감각도 없을 뿐더러 지금 땅만 짚고가는데 이쪽으로는 뭔가 부딪칠 것 같고 잘 모르겠어요 일반(블록)과 점자블록..."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어떤 것일까.
세면대나 싱크대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아래가 비어있어야 하고 높이도 자유롭게 조절돼야 합니다.
몸쪽으로 당겨서 여는 여닫이 문은 반대로 지지할 수 있는 벽과 휠체어 너비 만큼 공간을 두는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리(지체장애인) : "제가 장애를 갖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고 같이 서로 함께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요."
경기도는 올해 건축 분야 공무원 교육을 통해 장애가 없는 디자인 적용을 권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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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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