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2홈런·4타점’ 두산, SK에 설욕

입력 2017.04.23 (22:32) 수정 2017.04.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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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SK를 상대로 네 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이 한 점차로 앞선 3회초, 양의지가 석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SK 선발 켈리의 빠른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동점을 허용한 5회에는 왼손 타자 김재환이 한 점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흔들리는 켈리를 상대로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을 때리면서 두산이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8회 민병헌의 초구 홈런까지 더한 두산은 어제 홈런 세 개를 내주는 수모를 설욕하며 2연패를 끊었습니다.

두산의 왼손 투수 함덕주는 6회 원아웃까지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한화의 김태균은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 연속 출루 기록을 65경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태균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로 교체돼 나갔습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몸싸움 끝에 삼성 이관희가 퇴장당하는 등초반부터 경기가 과열됐습니다.

하지만 1차전에서 부진했던 임동섭이 18득점으로 활약한 삼성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사익스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인삼공사는 사이먼이 4쿼터 초반, 5반칙으로 퇴장당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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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의지 2홈런·4타점’ 두산, SK에 설욕
    • 입력 2017-04-23 22:35:08
    • 수정2017-04-23 22: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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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SK를 상대로 네 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이 한 점차로 앞선 3회초, 양의지가 석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SK 선발 켈리의 빠른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동점을 허용한 5회에는 왼손 타자 김재환이 한 점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흔들리는 켈리를 상대로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을 때리면서 두산이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8회 민병헌의 초구 홈런까지 더한 두산은 어제 홈런 세 개를 내주는 수모를 설욕하며 2연패를 끊었습니다.

두산의 왼손 투수 함덕주는 6회 원아웃까지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한화의 김태균은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 연속 출루 기록을 65경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태균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로 교체돼 나갔습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몸싸움 끝에 삼성 이관희가 퇴장당하는 등초반부터 경기가 과열됐습니다.

하지만 1차전에서 부진했던 임동섭이 18득점으로 활약한 삼성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사익스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인삼공사는 사이먼이 4쿼터 초반, 5반칙으로 퇴장당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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