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700만 시대…요금이 경쟁력?
입력 2017.04.24 (06:38)
수정 2017.04.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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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신비 절감을 위해 5년전 도입한 알뜰폰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자 9명 중 1명은 알뜰폰을 쓰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편한 점도 많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업무용과 개인용 전화를 함께 쓰는 직장인입니다.
휴대전화는 두 대로 늘었지만 통신요금은 한 대일 때보다 줄었습니다.
반값 수준인 알뜰폰 덕분입니다.
그러나 가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정만(알뜰폰 이용자) :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했거든요. 근데 온라인은 본인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서 가입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가장 싼 알뜰폰 요금제는 소비자가 단말기를 사서 알뜰폰 유심 카드를 쓰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단말기 유통망이 대형통신사 중심이다보니 알뜰폰 업체들은 최신 단말기를 거의 확보하지 못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새 단말기를 구한다고 해도 단말기 제조업체와 통신사가 제공하는 장려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도 10% 가량 비쌉니다.
알뜰폰의 요금 경쟁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20% 할인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통신비 차이가 줄었습니다.
10월부터는 전파 사용료도 내야합니다.
<인터뷰> 윤문용(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정책국장) : "전파사용료는 정부가 준조세 성격으로 받는 거거든요. 그 자체를 감면해서 이용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면 충분히 좋은 조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시장을 확대하는 정책적 배려와 함께 알뜰폰 사업자도 고객센터 등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해 5년전 도입한 알뜰폰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자 9명 중 1명은 알뜰폰을 쓰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편한 점도 많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업무용과 개인용 전화를 함께 쓰는 직장인입니다.
휴대전화는 두 대로 늘었지만 통신요금은 한 대일 때보다 줄었습니다.
반값 수준인 알뜰폰 덕분입니다.
그러나 가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정만(알뜰폰 이용자) :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했거든요. 근데 온라인은 본인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서 가입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가장 싼 알뜰폰 요금제는 소비자가 단말기를 사서 알뜰폰 유심 카드를 쓰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단말기 유통망이 대형통신사 중심이다보니 알뜰폰 업체들은 최신 단말기를 거의 확보하지 못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새 단말기를 구한다고 해도 단말기 제조업체와 통신사가 제공하는 장려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도 10% 가량 비쌉니다.
알뜰폰의 요금 경쟁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20% 할인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통신비 차이가 줄었습니다.
10월부터는 전파 사용료도 내야합니다.
<인터뷰> 윤문용(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정책국장) : "전파사용료는 정부가 준조세 성격으로 받는 거거든요. 그 자체를 감면해서 이용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면 충분히 좋은 조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시장을 확대하는 정책적 배려와 함께 알뜰폰 사업자도 고객센터 등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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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폰 700만 시대…요금이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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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4 06:43:49
- 수정2017-04-24 20:20:26
<앵커 멘트>
통신비 절감을 위해 5년전 도입한 알뜰폰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자 9명 중 1명은 알뜰폰을 쓰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편한 점도 많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업무용과 개인용 전화를 함께 쓰는 직장인입니다.
휴대전화는 두 대로 늘었지만 통신요금은 한 대일 때보다 줄었습니다.
반값 수준인 알뜰폰 덕분입니다.
그러나 가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정만(알뜰폰 이용자) :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했거든요. 근데 온라인은 본인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서 가입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가장 싼 알뜰폰 요금제는 소비자가 단말기를 사서 알뜰폰 유심 카드를 쓰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단말기 유통망이 대형통신사 중심이다보니 알뜰폰 업체들은 최신 단말기를 거의 확보하지 못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새 단말기를 구한다고 해도 단말기 제조업체와 통신사가 제공하는 장려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도 10% 가량 비쌉니다.
알뜰폰의 요금 경쟁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20% 할인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통신비 차이가 줄었습니다.
10월부터는 전파 사용료도 내야합니다.
<인터뷰> 윤문용(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정책국장) : "전파사용료는 정부가 준조세 성격으로 받는 거거든요. 그 자체를 감면해서 이용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면 충분히 좋은 조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시장을 확대하는 정책적 배려와 함께 알뜰폰 사업자도 고객센터 등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해 5년전 도입한 알뜰폰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자 9명 중 1명은 알뜰폰을 쓰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편한 점도 많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업무용과 개인용 전화를 함께 쓰는 직장인입니다.
휴대전화는 두 대로 늘었지만 통신요금은 한 대일 때보다 줄었습니다.
반값 수준인 알뜰폰 덕분입니다.
그러나 가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정만(알뜰폰 이용자) :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했거든요. 근데 온라인은 본인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서 가입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가장 싼 알뜰폰 요금제는 소비자가 단말기를 사서 알뜰폰 유심 카드를 쓰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단말기 유통망이 대형통신사 중심이다보니 알뜰폰 업체들은 최신 단말기를 거의 확보하지 못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새 단말기를 구한다고 해도 단말기 제조업체와 통신사가 제공하는 장려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도 10% 가량 비쌉니다.
알뜰폰의 요금 경쟁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20% 할인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통신비 차이가 줄었습니다.
10월부터는 전파 사용료도 내야합니다.
<인터뷰> 윤문용(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정책국장) : "전파사용료는 정부가 준조세 성격으로 받는 거거든요. 그 자체를 감면해서 이용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면 충분히 좋은 조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 시장을 확대하는 정책적 배려와 함께 알뜰폰 사업자도 고객센터 등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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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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