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33점’ CLE, 4전 전승으로 2회전 진출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지난 해 챔피언 클리블랜드가 4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치 파리채로 내려치는 듯한 르브론 제임스의 블록슛입니다.

르브론의 힘과 기술을 인디애나 수비수들은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 막판 결정적인 역전 3점슛까지 터트렸습니다.

33점을 쏟아부은 르브론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1회전 4전 전승을 거두고 지난 해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역습의 정석을 보여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입니다.

공격수 마르시알의 빠른 드리블과 단 한 차례 주고받는 패스로 만든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맨유는 루니의 추가골까지 더해 2대 0으로 번리를 꺾고 지난 해 10월부터 2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여자 테니스 페드컵 복식 경기에서 나온 믿기 힘든 샷입니다.

영국의 조슬린 라에가 공을 보지도 못한 채 순간적인 반사 신경으로 받아내 박수를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이색 마라톤 대회입니다.

미국의 인기 외화 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이 대회는, 마치 슬로모션을 찍듯 300m를 천천히 뛰는 동작으로 우승자를 가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