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안 차량서 불…120여 명 대피

입력 2017.04.25 (09:41) 수정 2017.04.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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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부산의 한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널 안쪽으로 승용차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터널을 달리던 46살 박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터널 안에 있던 120여 명이 대피하고 한 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8시 반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천 2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집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해경 구조대원이 바다에 빠진 남성을 향해 뛰어듭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68살 최 모 씨가 의식을 잃고 바다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최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앞서 4시 45분쯤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 64살 문 모 씨가 5m 높이 절벽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문 씨가 머리와 다리를 다쳐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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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널 안 차량서 불…120여 명 대피
    • 입력 2017-04-25 09:42:52
    • 수정2017-04-25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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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부산의 한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널 안쪽으로 승용차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터널을 달리던 46살 박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터널 안에 있던 120여 명이 대피하고 한 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8시 반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천 2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집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해경 구조대원이 바다에 빠진 남성을 향해 뛰어듭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68살 최 모 씨가 의식을 잃고 바다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최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앞서 4시 45분쯤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 64살 문 모 씨가 5m 높이 절벽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문 씨가 머리와 다리를 다쳐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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