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드라마 속 ‘키스 장인’을 찾아라!

입력 2017.04.26 (08:27) 수정 2017.04.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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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 속 명장면들 중 부러움과 질투를 동시에 받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극 중 커플들의 ‘키스신’인데요.

시청자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든 드라마 속 키스신 장인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 Kiss me darling ♪"

달달하다 못해 녹아내리는 드라마 속 키스신들!

보는 이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가 싶다가도 어느새 심장이 두근 반, 세근 반~ 뛰게 만드는데요.

키스신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녹취> 송혜교 : "그렇게 예쁘면 사귀지. 왜? 윤명주가 어디가 어떻게 예쁜데요."

<녹취> 송혜교 : "뭐하는 거예요?"

<녹취> 송중기 : "입 막은 거죠. 야하게~ 계속해 보시든가."

삐친 여자 친구를 달래기 위한 ‘입막음 키스’! 달리는 트럭에서 사랑을 확인한 ‘트럭 키스’!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한 ‘종탑 키스’까지~! 했다하면 화제를 모았었죠.

하지만 시청자에게 가장 큰 떨림을 준 장면은 따로 있었습니다.

<녹취> 송혜교 : "되게 먹고 싶은가 봐요?"

이 장면, 시청자 여러분도 기억나시나요?!

<녹취> 송중기 : "방법이 없진 않죠."

정말 많은 연인들이 따라했을 ‘와인 키스’입니다.

2016 KBS 연기 대상에서 키스신 1위에 뽑히며 두 사람은 ‘키스 장인’으로 발돋움 했는데요.

<녹취> 송혜교 : "앵글을 많이 바꿔서 찍으셔 가지고. 그래서 많이 좀 하긴 했는데 NG는 별로 안 났어요."

지난해를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지배했다면~!

올 상반기는 박서준-고아라 커플이 키스의 정석을 보여줬는데요.

드라마 ‘화랑’ 속에서 불의를 사고를 당한 박서준 씨!

<녹취> 고아라 : "오라버니, 오라버니! 이러는 게 어디 있어? 난 속에 있는 말도 못 했는데 이러는 게 어디 있어?"

고아라 씨가 숨겼던 마음을 고백하던 그 때, 움직이는 손가락!

다음 상황은 다들, 아시죠~?

박력있는 박서준 씨의 키스에 밤잠 설친 여성 팬들, 참 많았을 겁니다.

<녹취> 하지영 : "키스신 진짜 왜 이렇게 잘 찍어요?"

<녹취> 박서준 : "잘 찍는 건가요?"

<녹취> 하지영 : "(키스신 찍을 때) 적극적인가요? 소극적인 편인가요?"

<녹취> 박서준 : "상황에 몰입하다보면 기왕이면 적극적으로!"

그럼 얼마나 몰입을 잘하는지 확인해 볼까요?

<녹취> "오케이~"

키스신 직후라 어색할 법도 하지만 끝까지 다정하게 고아라 씨를 챙기는 모습이 영락없는 ‘화랑’ 속 무명이네요.

지금까지의 키스신을 남자들이 주도했다면 그 반대의 상황을 보여준 커플도 있습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현우, 이세영 커플.

<녹취> 현우 : "효원 씨는 내 청춘의 하늘이 깜깜하게 무너져 내릴 때 어둠 속을 비추고 들어 온 빛이었어요. 고마워요."

<녹취> 이세영 : "정말 고마워요? 진심으로? 그럼 말 대신 키스를 해줘야죠."

극 중 이세영 씨의 리드로 아름다운 키스신을 남긴 두 사람.

실제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데요.

<녹취> 현우 : "키스신 할 때 세영 씨한테 배웠어요."

<녹취> 전현무 : "어떻게? 어떻게? 얘기를 해봐요."

<녹취> 현우 : "공중파에서는 많이 움직이면 안 된다. 입술을 대고서 가만히 있고 각도만 조절을 해라. 케이블로 넘어가면 입술을 움직일 수가 있더라고요."

<녹취> 유재석 : "키스 플래너시네~"

이세영 씨가 이렇게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이세영 : "첫 키스신 찍을 때 제가 고백하면서 기습을 하는데 기습 키스당하면서 (숨 참는 시늉) 숨을 안 쉬는 거예요."

<녹취> 현우 : "부들부들 떨려요. 호흡 곤란이 오기 시작하니까~"

현우 씨~ 키스 장인이 되려면 이세영 씨에게 한 참 더 배워야겠습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속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리는 키스신도 있는데요.

드라마 ‘블러드’로 부부의 연을 맺은 안재현, 구혜선 씨.

<녹취> 안재현 : "한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

드라마 속 흔한 키스신으로 여겨졌던 이 장면! 2년 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는 두 사람의 실제 첫 키스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안재현 : "자동차. 구님 차에서 했어요. (드라마 ‘블러드’) 키스신 있는 날. 찍기 전에. 저는 되게 판타지스러웠어요."

알고 보니 연기가 아닌 사심 가득한 실제 상황이었네요~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흔들어 깨운 드라마 속 키스신!

다음엔 또 어떤 특별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지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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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드라마 속 ‘키스 장인’을 찾아라!
    • 입력 2017-04-26 08:34:23
    • 수정2017-04-26 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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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 속 명장면들 중 부러움과 질투를 동시에 받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극 중 커플들의 ‘키스신’인데요.

시청자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든 드라마 속 키스신 장인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 Kiss me darling ♪"

달달하다 못해 녹아내리는 드라마 속 키스신들!

보는 이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가 싶다가도 어느새 심장이 두근 반, 세근 반~ 뛰게 만드는데요.

키스신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녹취> 송혜교 : "그렇게 예쁘면 사귀지. 왜? 윤명주가 어디가 어떻게 예쁜데요."

<녹취> 송혜교 : "뭐하는 거예요?"

<녹취> 송중기 : "입 막은 거죠. 야하게~ 계속해 보시든가."

삐친 여자 친구를 달래기 위한 ‘입막음 키스’! 달리는 트럭에서 사랑을 확인한 ‘트럭 키스’!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한 ‘종탑 키스’까지~! 했다하면 화제를 모았었죠.

하지만 시청자에게 가장 큰 떨림을 준 장면은 따로 있었습니다.

<녹취> 송혜교 : "되게 먹고 싶은가 봐요?"

이 장면, 시청자 여러분도 기억나시나요?!

<녹취> 송중기 : "방법이 없진 않죠."

정말 많은 연인들이 따라했을 ‘와인 키스’입니다.

2016 KBS 연기 대상에서 키스신 1위에 뽑히며 두 사람은 ‘키스 장인’으로 발돋움 했는데요.

<녹취> 송혜교 : "앵글을 많이 바꿔서 찍으셔 가지고. 그래서 많이 좀 하긴 했는데 NG는 별로 안 났어요."

지난해를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지배했다면~!

올 상반기는 박서준-고아라 커플이 키스의 정석을 보여줬는데요.

드라마 ‘화랑’ 속에서 불의를 사고를 당한 박서준 씨!

<녹취> 고아라 : "오라버니, 오라버니! 이러는 게 어디 있어? 난 속에 있는 말도 못 했는데 이러는 게 어디 있어?"

고아라 씨가 숨겼던 마음을 고백하던 그 때, 움직이는 손가락!

다음 상황은 다들, 아시죠~?

박력있는 박서준 씨의 키스에 밤잠 설친 여성 팬들, 참 많았을 겁니다.

<녹취> 하지영 : "키스신 진짜 왜 이렇게 잘 찍어요?"

<녹취> 박서준 : "잘 찍는 건가요?"

<녹취> 하지영 : "(키스신 찍을 때) 적극적인가요? 소극적인 편인가요?"

<녹취> 박서준 : "상황에 몰입하다보면 기왕이면 적극적으로!"

그럼 얼마나 몰입을 잘하는지 확인해 볼까요?

<녹취> "오케이~"

키스신 직후라 어색할 법도 하지만 끝까지 다정하게 고아라 씨를 챙기는 모습이 영락없는 ‘화랑’ 속 무명이네요.

지금까지의 키스신을 남자들이 주도했다면 그 반대의 상황을 보여준 커플도 있습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현우, 이세영 커플.

<녹취> 현우 : "효원 씨는 내 청춘의 하늘이 깜깜하게 무너져 내릴 때 어둠 속을 비추고 들어 온 빛이었어요. 고마워요."

<녹취> 이세영 : "정말 고마워요? 진심으로? 그럼 말 대신 키스를 해줘야죠."

극 중 이세영 씨의 리드로 아름다운 키스신을 남긴 두 사람.

실제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데요.

<녹취> 현우 : "키스신 할 때 세영 씨한테 배웠어요."

<녹취> 전현무 : "어떻게? 어떻게? 얘기를 해봐요."

<녹취> 현우 : "공중파에서는 많이 움직이면 안 된다. 입술을 대고서 가만히 있고 각도만 조절을 해라. 케이블로 넘어가면 입술을 움직일 수가 있더라고요."

<녹취> 유재석 : "키스 플래너시네~"

이세영 씨가 이렇게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이세영 : "첫 키스신 찍을 때 제가 고백하면서 기습을 하는데 기습 키스당하면서 (숨 참는 시늉) 숨을 안 쉬는 거예요."

<녹취> 현우 : "부들부들 떨려요. 호흡 곤란이 오기 시작하니까~"

현우 씨~ 키스 장인이 되려면 이세영 씨에게 한 참 더 배워야겠습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속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리는 키스신도 있는데요.

드라마 ‘블러드’로 부부의 연을 맺은 안재현, 구혜선 씨.

<녹취> 안재현 : "한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

드라마 속 흔한 키스신으로 여겨졌던 이 장면! 2년 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는 두 사람의 실제 첫 키스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안재현 : "자동차. 구님 차에서 했어요. (드라마 ‘블러드’) 키스신 있는 날. 찍기 전에. 저는 되게 판타지스러웠어요."

알고 보니 연기가 아닌 사심 가득한 실제 상황이었네요~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흔들어 깨운 드라마 속 키스신!

다음엔 또 어떤 특별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지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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