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번주 개봉 영화 ‘특별시민’ 외

입력 2017.04.27 (07:29) 수정 2017.04.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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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장미 대선을 앞두고, 스크린에서도 지도자 대결이 벌어집니다.

각각 선거와 왕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 두 편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대권까지 꿈꾸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 변종구,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선거판에서 고군분투해보지만, 연이은 악재로 정치생명 위기에 직면합니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선거전을 본격 조명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식(배우) :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참정권을 반드시 행사해야겠구나라는 어떤 결론에 도달하시게 될 겁니다.”

궁궐보다 사건 현장이 적성에 맞는 임금 예종이 괴소문의 단서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비범한 기억력을 가진 신입사관이 합세해 벌이는 코믹 추리극으로, 조선시대의 과학수사라는 소재로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이선균(배우) : "'임금과 사관의 관계를 무시하고 한 번 놀아보자' 그런 마음으로 자유롭게 연기했던거 같아요."

유대인 대학살을 연구해 온 미국의 대학교수가, 나치의 만행을 부정하는 역사학자와 법정 공방에 나섰습니다.

4년간 계속된 실제 소송을 바탕으로, 진실을 증명해 나가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담아냈습니다.

1910년대 척박했던 조선 땅에 도착한 서른둘의 미국인 여성,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고아와 한센병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조선의 마더테레사로 불린 선교사 서서평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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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4-27 08: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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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장미 대선을 앞두고, 스크린에서도 지도자 대결이 벌어집니다.

각각 선거와 왕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 두 편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대권까지 꿈꾸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 변종구,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선거판에서 고군분투해보지만, 연이은 악재로 정치생명 위기에 직면합니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선거전을 본격 조명했습니다.

<인터뷰> 최민식(배우) :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참정권을 반드시 행사해야겠구나라는 어떤 결론에 도달하시게 될 겁니다.”

궁궐보다 사건 현장이 적성에 맞는 임금 예종이 괴소문의 단서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비범한 기억력을 가진 신입사관이 합세해 벌이는 코믹 추리극으로, 조선시대의 과학수사라는 소재로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이선균(배우) : "'임금과 사관의 관계를 무시하고 한 번 놀아보자' 그런 마음으로 자유롭게 연기했던거 같아요."

유대인 대학살을 연구해 온 미국의 대학교수가, 나치의 만행을 부정하는 역사학자와 법정 공방에 나섰습니다.

4년간 계속된 실제 소송을 바탕으로, 진실을 증명해 나가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담아냈습니다.

1910년대 척박했던 조선 땅에 도착한 서른둘의 미국인 여성,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고아와 한센병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조선의 마더테레사로 불린 선교사 서서평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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