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입력 2017.04.27 (08:24) 수정 2017.04.27 (0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전인권 씨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걱정 말아요 그대’, 다들 아실 텐데요.

어제 오전, 이 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소식,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가수 전인권 씨의 ‘걱정 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해당 곡이 1970년대에 활동한 한 독일 그룹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글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면서부터인데요.

문제의 곡은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Drink doch eine met’!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할 뿐더러 도입부와 후렴부가 흡사하다는 평가입니다.

어디 한번 들어볼까요?

<녹취> "지나 간 것은 지나 간대로♪"

이번엔 블랙 푀스의 노랩니다.

<녹취> "♬Drink doch eine met, stell dich nitesu ahn."

많이 비슷하게 들리는 게 사실인데요. 전문가 의견은 어떨까요?

<녹취> 강일권(대중음악평론가) : "표절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걸 판단할 때 사실 멜로디가 얼마나 유사하냐를 많이 따지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굉장히 의혹을 제기할 만큼 비슷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전인권 씨는 해당 부분은 흔한 코드일 뿐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통상적으로 표절 여부가 판가름 나기 위해서는 원 저작자가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블랙 푀스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 입력 2017-04-27 08:29:53
    • 수정2017-04-27 09:00:3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전인권 씨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걱정 말아요 그대’, 다들 아실 텐데요.

어제 오전, 이 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소식,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가수 전인권 씨의 ‘걱정 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해당 곡이 1970년대에 활동한 한 독일 그룹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글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면서부터인데요.

문제의 곡은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Drink doch eine met’!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할 뿐더러 도입부와 후렴부가 흡사하다는 평가입니다.

어디 한번 들어볼까요?

<녹취> "지나 간 것은 지나 간대로♪"

이번엔 블랙 푀스의 노랩니다.

<녹취> "♬Drink doch eine met, stell dich nitesu ahn."

많이 비슷하게 들리는 게 사실인데요. 전문가 의견은 어떨까요?

<녹취> 강일권(대중음악평론가) : "표절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걸 판단할 때 사실 멜로디가 얼마나 유사하냐를 많이 따지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굉장히 의혹을 제기할 만큼 비슷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전인권 씨는 해당 부분은 흔한 코드일 뿐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통상적으로 표절 여부가 판가름 나기 위해서는 원 저작자가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블랙 푀스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