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흔들기 그만”…심상정 “사드 배치 해명”

입력 2017.04.28 (22:16) 수정 2017.04.28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당내 단일화 요구에,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경고하고, 아파트 경비원들의 고충을 듣는 등 서민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사드를 성주에 전격 배치한 데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따뜻한 보수'를 내세우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아파트 경비원들과 만나 고충을 들었습니다.

당 일각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선 민주적인 절차로 뽑힌 후보를 흔드는 건 정당 역사상 없었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제가 경고를 하는데 이제 흔들기 그만하고 도와주기 싫으면 최소한 가만 있어야 된다. 어떤 흔들기를 해도 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거다."

단일화든 연대든 원칙과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둘 다 없다며, 단일화할 의사가 없음을 거듭 밝히고,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거면, 차라리 가만히 있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사드 전격 배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한·미 관계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또 특히 한·중 관계에는 치명적인 돌발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어진 대학가 유세에선 반값 등록금 등의 정책을 소개하며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승민 “흔들기 그만”…심상정 “사드 배치 해명”
    • 입력 2017-04-28 22:20:13
    • 수정2017-04-28 22:25:25
    뉴스 9
<앵커 멘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당내 단일화 요구에,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경고하고, 아파트 경비원들의 고충을 듣는 등 서민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사드를 성주에 전격 배치한 데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따뜻한 보수'를 내세우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아파트 경비원들과 만나 고충을 들었습니다.

당 일각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선 민주적인 절차로 뽑힌 후보를 흔드는 건 정당 역사상 없었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제가 경고를 하는데 이제 흔들기 그만하고 도와주기 싫으면 최소한 가만 있어야 된다. 어떤 흔들기를 해도 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거다."

단일화든 연대든 원칙과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둘 다 없다며, 단일화할 의사가 없음을 거듭 밝히고,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거면, 차라리 가만히 있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사드 전격 배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한·미 관계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또 특히 한·중 관계에는 치명적인 돌발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어진 대학가 유세에선 반값 등록금 등의 정책을 소개하며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