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충청서 표몰이…“지역 균형 발전”

입력 2017.04.30 (21:03) 수정 2017.04.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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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30일) 충청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양강 구도가 무너졌다고 주장하며,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충청 지역을 찾아 이명박, 박근혜 정권 동안 중단된 국가균형 발전을 다시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강 구도가 무너졌고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통령-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 제안을 공약으로 받아들였다며 안 지사 지지층을 겨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우리 안희정 지사가 대한민국 이끄는 지도자가 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길을 열고 힘껏 돕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비용을 요구한 배경에 정부가 국민들을 속인 부분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새 정부에서 사드 결정 과정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새 정부가 결정한다, 국회 비준 동의도 거쳐야 한다, 이렇게 해야 트럼프 대통령도 돈 요구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저녁에는 젊은층이 많은 서울 신촌에서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유세를 펼쳤습니다.

문 후보는 자치경찰체 전국 확대와 정규 경찰 충원 등을 치안혁신방안으로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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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충청서 표몰이…“지역 균형 발전”
    • 입력 2017-04-30 21:03:39
    • 수정2017-04-30 2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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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30일) 충청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양강 구도가 무너졌다고 주장하며,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충청 지역을 찾아 이명박, 박근혜 정권 동안 중단된 국가균형 발전을 다시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강 구도가 무너졌고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통령-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 제안을 공약으로 받아들였다며 안 지사 지지층을 겨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우리 안희정 지사가 대한민국 이끄는 지도자가 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길을 열고 힘껏 돕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비용을 요구한 배경에 정부가 국민들을 속인 부분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새 정부에서 사드 결정 과정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새 정부가 결정한다, 국회 비준 동의도 거쳐야 한다, 이렇게 해야 트럼프 대통령도 돈 요구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저녁에는 젊은층이 많은 서울 신촌에서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유세를 펼쳤습니다.

문 후보는 자치경찰체 전국 확대와 정규 경찰 충원 등을 치안혁신방안으로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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