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영장 생일파티서 총기 난사…8명 사상
입력 2017.05.02 (07:24)
수정 2017.05.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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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샌디에이고의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수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주민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개인 파산을 선고 받은 백인 남성이었는데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가.
경찰들이 급히 뛰어오더니 총성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40대 백인 남성이 주민들에게 총을 난사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로렌 시드(인근 주민) : "비명을 듣고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명이 계속됐어요. 주민들은 난간에서 소리를 지르고 몸을 숙였죠."
피해자들은 수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중이었는데, 모두 흑인 또는 중남미계 사람들이었습니다.
백인 용의자는 한 손에는 총을, 다른 손에는 맥주병을 들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다가 10만 달러가 넘는 빚을 져 개인 파산을 선고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인터뷰> 셀리 지머맨(샌디에이고 경찰) : "용의자는 경찰을 향해서 총을 겨눴고, 경찰 3명이 발포하자 용의자는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경제 상태를 비관한 용의자가 다른 인종을 겨냥한 증오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수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주민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개인 파산을 선고 받은 백인 남성이었는데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가.
경찰들이 급히 뛰어오더니 총성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40대 백인 남성이 주민들에게 총을 난사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로렌 시드(인근 주민) : "비명을 듣고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명이 계속됐어요. 주민들은 난간에서 소리를 지르고 몸을 숙였죠."
피해자들은 수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중이었는데, 모두 흑인 또는 중남미계 사람들이었습니다.
백인 용의자는 한 손에는 총을, 다른 손에는 맥주병을 들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다가 10만 달러가 넘는 빚을 져 개인 파산을 선고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인터뷰> 셀리 지머맨(샌디에이고 경찰) : "용의자는 경찰을 향해서 총을 겨눴고, 경찰 3명이 발포하자 용의자는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경제 상태를 비관한 용의자가 다른 인종을 겨냥한 증오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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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수영장 생일파티서 총기 난사…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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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2 07:26:46
- 수정2017-05-02 07:43:04
<앵커 멘트>
미국 샌디에이고의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수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주민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개인 파산을 선고 받은 백인 남성이었는데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가.
경찰들이 급히 뛰어오더니 총성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40대 백인 남성이 주민들에게 총을 난사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로렌 시드(인근 주민) : "비명을 듣고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명이 계속됐어요. 주민들은 난간에서 소리를 지르고 몸을 숙였죠."
피해자들은 수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중이었는데, 모두 흑인 또는 중남미계 사람들이었습니다.
백인 용의자는 한 손에는 총을, 다른 손에는 맥주병을 들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다가 10만 달러가 넘는 빚을 져 개인 파산을 선고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인터뷰> 셀리 지머맨(샌디에이고 경찰) : "용의자는 경찰을 향해서 총을 겨눴고, 경찰 3명이 발포하자 용의자는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경제 상태를 비관한 용의자가 다른 인종을 겨냥한 증오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수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주민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개인 파산을 선고 받은 백인 남성이었는데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가.
경찰들이 급히 뛰어오더니 총성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40대 백인 남성이 주민들에게 총을 난사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로렌 시드(인근 주민) : "비명을 듣고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명이 계속됐어요. 주민들은 난간에서 소리를 지르고 몸을 숙였죠."
피해자들은 수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중이었는데, 모두 흑인 또는 중남미계 사람들이었습니다.
백인 용의자는 한 손에는 총을, 다른 손에는 맥주병을 들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다가 10만 달러가 넘는 빚을 져 개인 파산을 선고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인터뷰> 셀리 지머맨(샌디에이고 경찰) : "용의자는 경찰을 향해서 총을 겨눴고, 경찰 3명이 발포하자 용의자는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경제 상태를 비관한 용의자가 다른 인종을 겨냥한 증오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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