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없는 대화 안 돼”…오락가락 트럼프 우려
입력 2017.05.03 (21:20)
수정 2017.05.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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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내에선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전략 없이 북한과 대화에 나서선 안된다며 비판했고, 미 의회 지도자들도 지금은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 경쟁자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는 데 대해 전략 없이 테이블에 앉아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국 국무장관) : "북한은 미국과 협상함으로써 그들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려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과 대화하는 데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또 북한 문제 같은 중대 현안은 툭 던져 놓을 일이 아니라며 트위터 정치의 위험성도 비판했습니다.
미 의회 지도자들도 트럼프의 오락가락식 대북 발언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애드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대화를 위한 적절한 조건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대화해야 합니다.)"
김정은을 치켜세운 발언을 한 데 대해서도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독재자보다도 못한 폭군을 칭찬할 게 아니라,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매케인(미 상원 군사위원장) : "김정은에 대한 칭찬은 북한 주민과 전 세계 앞에서 그의 위신과 위상을 세워주는 일입니다."
미 정치권과 언론은 생지옥인 북한의 인권 실태를 보면 김정은과 같은 방에 앉아 있는 것도 불쾌할 것이라며, 섣부른 대화로 김정은을 정당화시켜 줘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국 내에선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전략 없이 북한과 대화에 나서선 안된다며 비판했고, 미 의회 지도자들도 지금은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 경쟁자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는 데 대해 전략 없이 테이블에 앉아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국 국무장관) : "북한은 미국과 협상함으로써 그들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려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과 대화하는 데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또 북한 문제 같은 중대 현안은 툭 던져 놓을 일이 아니라며 트위터 정치의 위험성도 비판했습니다.
미 의회 지도자들도 트럼프의 오락가락식 대북 발언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애드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대화를 위한 적절한 조건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대화해야 합니다.)"
김정은을 치켜세운 발언을 한 데 대해서도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독재자보다도 못한 폭군을 칭찬할 게 아니라,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매케인(미 상원 군사위원장) : "김정은에 대한 칭찬은 북한 주민과 전 세계 앞에서 그의 위신과 위상을 세워주는 일입니다."
미 정치권과 언론은 생지옥인 북한의 인권 실태를 보면 김정은과 같은 방에 앉아 있는 것도 불쾌할 것이라며, 섣부른 대화로 김정은을 정당화시켜 줘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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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없는 대화 안 돼”…오락가락 트럼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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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3 21:23:01
- 수정2017-05-03 22:08:25
<앵커 멘트>
미국 내에선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전략 없이 북한과 대화에 나서선 안된다며 비판했고, 미 의회 지도자들도 지금은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 경쟁자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는 데 대해 전략 없이 테이블에 앉아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국 국무장관) : "북한은 미국과 협상함으로써 그들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려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과 대화하는 데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또 북한 문제 같은 중대 현안은 툭 던져 놓을 일이 아니라며 트위터 정치의 위험성도 비판했습니다.
미 의회 지도자들도 트럼프의 오락가락식 대북 발언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애드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대화를 위한 적절한 조건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대화해야 합니다.)"
김정은을 치켜세운 발언을 한 데 대해서도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독재자보다도 못한 폭군을 칭찬할 게 아니라,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매케인(미 상원 군사위원장) : "김정은에 대한 칭찬은 북한 주민과 전 세계 앞에서 그의 위신과 위상을 세워주는 일입니다."
미 정치권과 언론은 생지옥인 북한의 인권 실태를 보면 김정은과 같은 방에 앉아 있는 것도 불쾌할 것이라며, 섣부른 대화로 김정은을 정당화시켜 줘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국 내에선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전략 없이 북한과 대화에 나서선 안된다며 비판했고, 미 의회 지도자들도 지금은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 경쟁자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다는 데 대해 전략 없이 테이블에 앉아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전 미국 국무장관) : "북한은 미국과 협상함으로써 그들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려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과 대화하는 데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또 북한 문제 같은 중대 현안은 툭 던져 놓을 일이 아니라며 트위터 정치의 위험성도 비판했습니다.
미 의회 지도자들도 트럼프의 오락가락식 대북 발언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애드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대화를 위한 적절한 조건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대화해야 합니다.)"
김정은을 치켜세운 발언을 한 데 대해서도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독재자보다도 못한 폭군을 칭찬할 게 아니라,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매케인(미 상원 군사위원장) : "김정은에 대한 칭찬은 북한 주민과 전 세계 앞에서 그의 위신과 위상을 세워주는 일입니다."
미 정치권과 언론은 생지옥인 북한의 인권 실태를 보면 김정은과 같은 방에 앉아 있는 것도 불쾌할 것이라며, 섣부른 대화로 김정은을 정당화시켜 줘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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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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